180603 죽음의 두려움에서 해방시킨 십자가

본문: 2:14-16

 

"14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15또 죽기를 두서워하므로 알생에 매여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여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죽음은 세상에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다.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아담이 먹음으로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죽음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다. 인류는 죽음의 두려움에 매여 평생 사탄에 종노릇하게 되었다. 이런 인간의 모습을 문둥병, 나면서 소경, 나면서 앉은뱅이 같은 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다.

1. 사탄은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이다.

1)“육신을 죽일 수 있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육신과 영혼까지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라고 주님 말씀하셨다. 여기서 사탄은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는 자임을 증거하셨다. 그런데 사탄은 직접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고 거짓말로 우리를 죄를 짓게 하여 그 결과로 죽음에 이르게 한다.

2)그래서 사탄을 거짓말쟁이라 하셨고 또한 살인자라고 하셨다. 아담이 사탄의 꾀임에 빠져 죄 아래 떨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자 사탄이 죄와 사망의 권세로 인간을 지배하게 되었다. 죄 아래 있는 인간은 이미 본성이 더렵혀져 있어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으며 죄를 오히려 더욱 좋아한다.

3)이런 우리 본성에서 우리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가? 절대로 불가능하다. 인간은 죄로 전적으로 타락하였고 자기를 구원하기엔 전적 무능력한 자이다. 그러니 일평생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탄에 매여있는 비참한 삶이 되어버렸다.

2.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사망에서 해방시키셨다.

1)죽음을 죽음으로 이기고 생명의 부활로 일어나셨다. 사망의 권세는 죄에 있고 그 죄값을 십자가의 피로 갚으셨다. 그러니 더 이상 죽음이 왕노릇하지 못하게 되었고 부활의 생명이 왕노릇하게 되었다.

2)한 사람 아담으로 인해 인류에게 사망이 왕노릇하게 되었지만 한 사람 예수님의 이제는 생명 안에 있게 되었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모든 인류가 죄인이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이 의인이 되었다. 아담은 오실 분의 예표였다.

3)우리의 죽음을 대신 죽으실 수 있게 우리와 같은 혈과 육을 가진 인간으로 오셨다. 그리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로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하셨다. 이것이 십자가의 사건이다. 이제 더 이상 사탄이 우리를 죽음으로 두렵게 하고 우리로 종삼을 수 없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예수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되기 때문이다.

3. 자유케 된 우리는 육신의 기회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종노릇해야 한다.

1)십자가는 믿는 자들의 죽음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었다. 죽음은 이제 죽어 망하는 사망이 아니다. 오히려 죽음은 영원한 아버지 집으로 가는 통로가 되었다. 세상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이제 영원한 아버지의 영광의 집으로 이사가는 것이 죽음이다.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

2)이제까지 육신의 삶을 살면서 육신의 일을 한 것으로 족하지 않는가! 육신의 소욕대로 살면 성령의 소욕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대로 살면 육신의 소욕을 거스른다. 이것은 서로 화합될 수 없다. 성령의 소욕대로 살려면 분명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뜻을 내려놓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3)“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십자가로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을 주셨으니 이제 그 받은 생명으로 예수님의 성품을 조금이나마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3 211212 성육신의 신비(요1:1-5,14) 이상문목사 2021.12.31 47
392 211205 아들과 생명(요일5:11-17) 이상문목사 2021.12.24 36
391 211128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하나님의 증거(요일5:6-10) 이상문목사 2021.12.17 39
390 211121 아낌없는 감사(요12:1-8) 이상문목사 2021.12.10 35
389 211114 세상을 이기는 믿음(요일5:1-5) 이상문목사 2021.12.03 31
388 211107 하나님께로 난 자(요일5:1-5) 이상문목사 2021.11.26 51
387 211031 온전한 사랑은(요일4:18-21) 이상문목사 2021.11.20 32
386 211024 온전히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요일4:12-17) 이상문목사 2021.11.11 48
385 211017 사랑은 여기 있으니(요일4:7-11) 이상문목사 2021.11.06 61
384 211010 영을 다 믿지 말라(요일4:1-6) 이상문목사 2021.10.29 96
383 211003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7-24) 이상문목사 2021.10.21 49
382 210926 주의 사랑을 받은 자는(요일3:13-16) 이상문목사 2021.10.16 27
381 210919 죄를 짓는 자는(요일3:4-12) 이상문목사 2021.10.08 49
380 210912 하나님의 자녀는(요일3:1-3) 이상문목사 2021.10.08 162
379 210905 처음부터 들은 말씀(요일2:24-29) 이상문목사 2021.09.23 49
378 210829 진리를 떠난 적그리스도(요일2:18-23) 이상문목사 2021.09.17 41
377 210822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요일2:15-17) 이상문목사 2021.09.10 65
376 210815 형제사랑의 이유(요일2:12-14) 이상문목사 2021.09.03 48
375 210801 형제사랑(요일2:7-11) 이상문목사 2021.08.27 55
374 210725 빛 가운데 행하는 삶(요일2:1-6) 이상문목사 2021.08.21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