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6 내 기업을 주소서

본문: 14:9-14

 

“9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때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11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12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13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며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을 다 점령하지 못한 상황에서 점령하지 못한 땅을 포함하여 각 지파마다 기업의 땅으로 배분을 받았다. 갈렙은 아직 점령하지 못한 헤브론 땅이지만 모세로부터 약속을 받은 땅이기에 기업으로 주면 점령하겠다고 한다. 갈렙의 믿음과 충성심이 빛나는 부분이었다.

1. 갈렙의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

1)45년 전 가나안 정탐이후에 믿음으로 보고했던 갈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가 정탐했던 지역을 기업으로 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광야의 생활과 가나안 정복 칠년을 보낸 지금 갈렙은 그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던 약속을 상기하면서 그 땅을 자신의 기업으로 주기를 여호수아에게 요구하였다.

2)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변함이 없다. 한번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갈렙은 모세를 통해 받은 이 약속이 절대로 변함이 없을 것을 믿었다. 하나님도 변함이 없으시고 그리스도도 변함이 없으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의지하며 따를 수 있다.

3)갈렙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은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나 45년이 지난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아무리 강한 적이 있고 점령하기 힘든 요세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차지할 것이라 믿었다.

2.갈렙의 충성심도 변함이 없었다.

1)갈렙이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 또는 충성심은 변함이 없었다. 상황을 보고 두려워 뒤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따랐다. 정탐하고 돌아온 후 보고 때에도 그러하였고 지금도 약속을 믿고 오직 하나님을 따르기를 원했다.

2)그 땅은 결코 만만한 땅이 아니었다. 아낙의 소생이 있었다. 그러나 갈렙은 실제로 전쟁에 나가 그들을 좇아내었다.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 약속을 믿음으로 가서 차지하였다.

3)갈렙의 믿음과 충성심은 곧 앞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충성되이 순종하여 죄와 사망과 사탄과 싸워 이기고 우리의 영원한 기업을 주실 그리스도를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3.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우리의 기업은 실재요 영원하다.

1)갈렙이 약속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그 지역을 점령하여 기업으로 삼았지만 그 땅은 영원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음으로 오히려 그 땅은 이민족에 의해 점령되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포로로 바벨론으로 잡혀 갔다.

2)그러나 우리 주님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충성하여 얻은 기업 곧 하나님 나라는 영원하다. 그것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유업이라 하였다.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양자된 자에게만 주어진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기업을 주실 계획을 만세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셨다.

3)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가 되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주님이 우리를 대표하여 온전히 그것을 이루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가 되었다. 그러니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었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기업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서 믿음과 충성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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