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 사사 기드온(삿6:11-14)

2020.06.28 20:03

이상문목사 조회 수:46

200607 사사 기드온

본문: 6:11-14

 

“11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3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14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데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여선지자가 사사로서 다스렸던 40년의 세월은 태평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 이스라엘은 또 다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게 되었다. 이로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넘기셨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궁핍함으로 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이로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이 보낸 사사가 기드온이었다.

1. 영적 투쟁에 실패하면 고통이 따라온다.

1)이스라엘이 하나님보다 우상을 택하게 되니 그들에게 오히려 미디안으로 고통을 당하는 삶이 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보다 우상을 사랑할 때 영적투쟁에서 실패하였음을 의미한다. 육체의 소욕이 성령의 소욕을 이기고 세상을 따라 살아가게 되었음을 나타낸다.

2)기드온은 미디안으로 말이맘아 밀타작도 포도주 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미디안으로 혹독한 궁핍함이 밀려왔다. 아버지 집을 떠난 탕자에게 닥친 것은 절대 궁핍이었다. 하나님을 떠난 아담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땀을 흘리며 땅을 갈아야 만 먹고 살 수 있었다.

3)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우리 인생을 부르신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약속하셨다. 그러니 하나님을 떠나면 우리에게는 어떤 마음의 여유나 안위를 얻지 못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를 항상 인식하고 깨어 있어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2. 영적 전쟁에서 실패에서 다시 승리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과 함께 하심에 대한 확신을 회복하는 것이다.

1)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전쟁에서 큰 용사가 된다. 기드온은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위해 말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확인하기 위해 제물을 드렸고 양털 시험을 통해 또는 보리떡 꿈과 해몽을 들을 필요가 있었다.

2)오늘 우리 마음에 영적 전쟁에서 절실한 것은 구원의 확신이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날마다 묵상하면서 우리 마음에 굳게 간직하여야 한다. 사탄은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려 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도록 힘써 기도하여야 한다.

3)영적 전쟁에 있어서 우리 마음에 무장할 것은 복음의 말씀이고 이것은 곧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에 확실함이다. 우리가 이런 진리의 말씀에 흔들리지 아니할 때 세상을 따르기보다 하나님을 위한 군사가 될 껏이다.

3. 영적 전쟁의 승리는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 함에 있다.

1)기드온에게 있어서 군사는 300명이었다. 하나님이 이렇게 적은 군사를 사용하신 것은 이들로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전쟁을 치루겠다는 의미였다. 이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작전 지시에 그대로 온전히 따르는 것이었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가장 큰 힘이었다.

2)오늘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에 있다. 사도 바울이 약할 때 강하다고 고백한 것과 같다. 이 세상을 정복하는 강력한 힘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복음에 있다.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우리의 사명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3)우리의 과거도 하나님 안에 있었고 현재도 미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때 우리 삶을 오로지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다. 진정 우리의 왕은 누구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살 것인가? 앞으로 삶이 누구의 손에 의해 정해질 것인가? 이 모든 것에 대답은 그리스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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