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2 감사하는 자가 되라

본문: 3:15-17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2020년은 엄청난 재난의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감사절기를 맞이하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세상은 더욱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악이 더욱 관영하게 될 것이다. 참 믿음을 가진 자들만이 교회를 지키게 될 것이다. 보이는 교회는 많은 변화가 있게 될 것이지만 결단코 사탄이 참된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내 중심의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감사를 하라

1)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옛 사람은 죽었고 새 사람으로 부활의 생명을 가진 자다. 이들은 자기 안일과 기쁨과 행복이 감사의 조건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는 삶에서는 오로지 감사는 하나님 중심에 있다. 우리의 생각조차 새롭게 함으로 창조함을 받았으니 세상의 것이 우리의 감사조건이 되지 못한다.

2)사도 바울에 있어서 구약에 대한 지식은 전에는 예수를 유대교의 이단으로 규정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엔 하나님의 아들 주이심을 고백하는 근거가 되었다.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함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진정 감사는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감사가 되어야 한다.

3)구원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면 감사의 조건은 우리 삶 한 가운데 언제나 있다. 이미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 앞에 귀한 존재로 사랑받는 자가 되었으니 감사하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과 복락을 얻게 되었으니 감사한 것이다.

2. 감사하는 자가 되라

1)은혜 주심에 감사하라. 사도 바울의 감사는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지만 오히려 긍휼을 입어서 자신에게 직분을 주셨음에 감사했다. 이는 주의 은혜가 넘치고 풍성하였다고 고백하였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항상 넘치도록 풍성하다. 주님이 우리를 택하여 세웠다고 하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이다.

2)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신 것에 감사하자! 세상이 절대로 우리에게 참된 평강을 주지 못한다. 평화를 외치지만 진정한 평화는 세상에는 없다. 죄와 욕망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교회만이 진정한 평화를 세상에 줄 수 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평화, 사람과의 평화를 주신다.

3)하나님의 말씀 속에 찬양하고 감사하라. 말씀은 곧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생명의 복음의 말씀이다. 이것이 우리 마음에 다가올 때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자신들에게 주신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면서 감사하였다.

4)말에나 일에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내 주장대로 살지 않고 내 뜻을 위해 살지 않는다. 오직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말을 하든지 그리스도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대신해서 하는 것이다. 우리 삶은 이제 그리스도의 삶이다. 세상에 파견된 그리스도의 대사이다. 그래서 모든 열매도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되고 영광도 그리스도의 것이 된다. 이 일에 우리가 감사하는 것이다.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것으로 산다.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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