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7 예수님은 인간이시다

본문: 요1:1,14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여기에 지체하지 않고 예수님은 인간이시다를 말하여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독특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이시고 인간이시기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가 되실 수가 있었다. 요한은 말씀이 하나님이시라고 선언하고 그 말씀이 모든 만물을 만드신 분이시고 또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선언하고 있다. 왜 주님은 인간으로 오셔야 했는가?

1. 몸을 가지셔야 죽으시고 부활하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1)아담의 범죄 이후에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시면서 구원을 선언하셨다. 죄 아래 있는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을 통해 구원자 그리스도를 보낼 것을 약속하셨다.

2)희생제물로는 인간의 죄를 사할 수가 없다. 오직 장래에 오실 그리스도를 예표해 줄 뿐이었다. 성자 하나님은 그 약속에 따라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시어 인간의 죄의 형벌을 받고 죄값을 지불하기 위해 오셨다.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을 사랑하여 피조물같이 되시어 피조물의 모든 허물과 죄악을 대신 갚아주셨다.

3)십자가에 죽으시기 인간이 되신 예수님은 다시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주가 되셨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하늘의 생명에 참예하게 되었다. 인간으로 오신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1)하나님은 영원한 영광의 빛 가운데 계신다. 그 빛을 본 자는 살자가 없다. 시내산 불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너무나 두려운 경험이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신 예수님은 인간이 되시어 우리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었다. "나는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2)예수님의 성품은 곧 아버지의 성품이었다. 아무리 원숭이가 인간을 닮았다해도 인간을 보여줄 수는 없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만이 드러낼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오시어 우리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성품은 곧 아버지의 성품이었다. 거룩하시고 죄를 미워하시고 죄인을 사랑하시고 바람과 바다를 다스리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능력은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었다.

3)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곧 아버지의 말씀이었다. 하늘의 것을 예수님은 말씀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 수많은 선지자가 있었지만 간접적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직접 하늘에 계시다가 이 곳에 오셔서 하늘의 것을 우리에게 들러 주셨다.

3. 십자가에서 주님의 신성과 인성을 더욱 강하게 드러났다.

1)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받으신 고통은 인간이 되심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목마른 주님은 죽음의 고통을 처절하게 경험하셨다. 더 나아가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시면서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으시는 엄청난 고통을 받으셨다. 이는 인간이 되심으로 받는 고통이었다. 그 고통 속에서도 아버지의 말씀을 이루는 것에 온전히 자신을 바치셨다. 목마르다 하심으로 이미 예언되어진 일 즉 신포도주를 마시는 일을 이루고자 하셨다.

2)그 가운데 태양은 빛을 잃었고 땅은 진동하였다. 백부장은 고백하였다. "이는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로다“

3)진정 우리는 하나님의 이 큰 사랑을 무엇으로 다 마음에 다가올 수 있을까? 우주의 넒이를 측량할 수 없는 것같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측량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무슨 이유로 죄인이요 원수된 우리를 자기 독생자를 죽음의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셨는가? 오직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하나님의 사랑이셨다. 우리 평생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바친다한들 그 사랑을 갚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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