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6 죄의 유혹(히3:7-14)

2022.03.25 13:19

이상문목사 조회 수:20

220306 죄의 유혹

본문: 3:7-14

 

7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9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셨으니 12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13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1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종으로, 그리스도는 아들로 충성하였다. 그 충성에 있어서 모세와 그리스도는 같지만 질에서는 그리스도와 모세를 비교할 수 없다. 이 시대는 변화가 너무나 빠르기에 따라가기도 힘든다. 더나아가 현대는 편리함과 편안함을 추구하기에 성경을 의지하기가 힘든다. 그러니 그 진리는 그 어떤 것보다 우월하다.

1. 광야의 사십년 동안의 이스라엘 백성은 죄의 유혹에 넘어짐으로 하나님을 시험하고 격노하게 하였다.

1)히브리 기자는 시편 95편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본을 삼아 권면하고 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기적으로 애굽에서 나왔고 홍해를 건넜지만 마실 물이 없자 불평과 원망을 하였다. 그래서 이를 맛사 혹은 므리바라 불렀다. 다투다. 시험하다는 의미다.

2)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선언하셨다. 약속의 땅을 약속으로 주셨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불신으로 인해 그 안식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들의 미혹된 마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임재를 매일 경험하면서도 하나님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3)죄의 유혹으로 인해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시험하였고 하나님의 진노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인간의 마음에 뿌리내린 죄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문명하게 보게 하는 사건이다.

2. 히브리 기자는 세 가지 질문을 하였다.

1)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16) 애굽의 학대로 고통 속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해방시키고 이끌어내신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의 길에 피곤한 가운데 마실 물이 없자 그만 죄가 약동하게 되어 하나님을 시험하게 되었다.

2)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17)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서 엎드려진 범죄한 자들에게였다. 하나님이 이들을 얼마나 큰 사랑으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는가?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인도하였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을 불신한 나머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어야 했다.

3)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목하리라 하셨느냐?(18)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함께 하셨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음으로 결국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3. 오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3가지 교훈을 주고 있다.(12)

1)“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하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실재 보았던 이들이라도 현실의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여 죄 아래 빠지게 되었다. 죄의 힘이 우리 안에서 얼마나 강한 것인지를 인식하게 될 때 자신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의지하게 된다.

2)“오늘이라 일컫는 동안 서로 피차 권면하여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는 매일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함께 말씀에 붙어 있을 수 있게 서로 피차 권면함으로 죄의 유혹을 이겨내어야 한다. 성도의 교제가 그래서 중요하다. 이것은 교회의 본질에 해당된다.

. 이 소망의 확신을 가질 때 세상에 흔들리지 않게 된다. 은혜의 복음의 말씀을 떠내려 보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새 사람이 되었을 때 가진 확실한 믿음의 고백을 견고하게 붙잡아야 한다시작할 때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기업을 상속받게 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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