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0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본문: 4:7-13

 

7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나니 8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라 9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아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11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13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와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었지만 하나님을 불신함으로 결국 일 세대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안식은 아직도 하나님의 계획으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다윗을 통해 다시 선포되었다.

1. 여호수아가가 참된 안식을 주지 못하였다.(7-10)

1)광야 사십년을 지난 후에 이 세대들이 여호수아의 인도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정작 저들도 가나안 족속을 다 멸하지 못함으로 오히려 저들이 가시와 올무가 되어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그래서 진정한 안식의 땅이 되지 못하였다. 그래서 약 500년 후에 다윗을 통해 다시 안식할 날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다.

2)가나안 땅을 정복함으로 실재 안식을 얻지 못하였지만 장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을 영원한 안식에 대한 그림자였다. 이미 아브라함도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라보았다고 하였고 믿음의 선조들은 더 나은 본향 곧 그들을 위해 예비된 성을 바라보았다고 하였다.

3)그래서 다윗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안식할 때가 아직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음을 확증하였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하심으로 우리에게 참된 안식을 주심을 선포하셨다.

2. 저 안식에 들어가도록 마음으로 온전히 힘쓰야 한다(11)

1)순종치 못한 본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죄의 유혹이 어려울 때 마음에 다가와서 하나님을 원망하게 한다. 그래서 일어섰다고 할 때 더욱 넘어질까 조심해야 한다. 아직 우리는 온전함에 이르지 못하였기에 그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우리 연약함을 인식하고 더욱 주님을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

2)겉과 속이 다른 외식을 주의해야 한다. 스스로 의로운 채 하지 말아야 한다. 바리새인이 주님으로 많은 책망을 받은 이유는 율법에 열심이었던 반면에 자기 의를 추구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업신여기심을 받지 아니하기에 스스로 속이지 말아야 한다. 무엇으로 심든지 심은 그대로 거두게 된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가장 깊숙한 마음과 뜻을 드러나게 한다.(12-13)

1)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동력이 있다. 말씀의 법적 효력은 지금도 가지고 있다. 말씀은 한번 입에서 나가면 반드시 그 뜻을 이루게 되고 그것에 형통하게 된다(55:11)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고 영원한 분이시기에 오늘도 그의 말씀은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다.

2)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과 같이 예리하여 다른 어떤 것도 분리시킬 수 없는 우리 영과 혼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 이것은 우리 안에 가장 깊숙이 감추어져 있는 것, 우리 자신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까지 드러냄을 의미한다. 그래서 말씀은 생명의 날이 되기도 하고 심판의 날이 되기도 한다.

3)이것이 영원한 안식을 얻도록 힘쓰는 자세이다. 그러니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 앞에 참된 뜻을 따라 우리 자신을 온전히 드려야 할 것이다. 주님은 사람의 생각을 다 알고 계셨다. 우리 삶의 결산을 받으시는 그 분 앞에 다 벌거벗은 것같이 다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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