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02 작은 책을 받아먹어라
2018.09.15 14:41
180902 작은 책을 받아먹어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을 때로는 씨앗을 심는 것에 비유하기도 하고 때로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말씀은 씨앗처럼 생명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 마음 밭에 심겨지면 곧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열매를 맺게 된다. 마찬가지로 말씀은 음식처럼 먹음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되어 주님 안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도 요한은 환상 속에서 본 힘센 다른 천사가 가진 작은 책을 받아먹었더니 입에서는 꿀과 같이 달았지만 배에서는 쓰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것은 곧 말씀을 받은 자들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준다. 말씀이 우리 심령에 다가와서 깨달아지면 그 사랑의 말씀이 꿀같이 달게 느껴진다. 말씀을 더욱 사모하게 되고 영혼이 그 말씀으로 인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다가오게 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가 우리를 사로잡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정말 세상의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달콤함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그 말씀을 받아들이면서 변화된 삶은 쓰디쓴 경험을 하게 된다. 세상의 삶의 원리는 말씀과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것과 같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은 절대로 이런 것을 용납하지 않기에 말씀으로 산다는 것 그 자체가 어려움을 가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요한이 받았던 그 환상은 지금 이 시대에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교훈을 주고 있다.
진정 말씀이 생명을 가져다줌을 믿고 있는가? 이 말씀이 우리 영혼이 음식을 먹듯이 깊이 받아들이는 것은 마지막 때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너무나 절실하다. 이 말씀이 우리 영혼을 깊이 감싸고 있을 때에 세상에서 다가오는 어떤 어려움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내적 영적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씀이 우리 안에 피가 되고 살아 되어야 한다. 말씀이 우리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럴 때 세상이 아무리 위협하고 유혹하여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접을 받기 전에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에게 그 환난을 이겨내도록 말씀으로 무장시키신다.
“작은 책을 받아먹어라!” 오늘 영적 혼탁한 이 시대에 우리 영혼이 말씀을 받아먹고 영적 힘을 얻어 끝까지 주님을 증거하고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성령님! 우리로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1 | 140427 부활의 생명을 경험하고 있는가? | 이상문목사 | 2014.04.27 | 7838 |
510 | 150322 전재용 선장의 희생적 용기 | 이상문목사 | 2015.03.24 | 7754 |
509 | 131124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 있는 내 삶 | 이상문목사 | 2013.11.24 | 7665 |
508 | 140202 무엇이 우리를 열광케 하는가? | 이상문목사 | 2014.02.02 | 7635 |
507 | 140126 말씀 안에 있는 인간의 이성 | 이상문목사 | 2014.01.28 | 7607 |
506 | 140504 우리에게 봄이 왔는가? | 이상문목사 | 2014.05.04 | 7463 |
505 | 130728 생명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 SangMoon | 2013.08.09 | 7179 |
504 | 130602 진리가 무너지는 시대에 | SangMoon | 2013.08.09 | 7151 |
503 | 131027 왕이자 종인 그리스도인 | 이상문목사 | 2013.10.27 | 7106 |
502 | 130922 신성과 인성의 연합 | 이상문목사 | 2013.09.21 | 7049 |
501 | 130811 말씀은 영적 실재의 선포이다 | 이상문목사 | 2013.08.14 | 7047 |
500 | 130707 하나님이 주시는 바람 | SangMoon | 2013.08.09 | 7036 |
499 | 130721 자기 소견대로 | SangMoon | 2013.08.09 | 7000 |
498 | 130915 잃어버린 양 한 마리 | 이상문목사 | 2013.09.15 | 6987 |
497 | 131006 우리에게 라반과 같은 사람은 없는가? | 이상문목사 | 2013.10.06 | 6967 |
496 | 130616 사랑의 원천 하나님 | SangMoon | 2013.08.09 | 6950 |
495 | 130630 풍성하신 하나님 | SangMoon | 2013.08.09 | 6922 |
494 | 130714 진리는 선택이 아니다 | SangMoon | 2013.08.09 | 6913 |
493 | 150315 달려갈 길 다가고 | 이상문목사 | 2015.03.16 | 6909 |
492 | 130901 한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 이상문목사 | 2013.09.01 | 6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