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1 어떻게 우리가 구원받기에 합당한 자인가?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손에 있는 인봉된 책을 뗄 수 있는 자가 보이지 않아 울었는데 한 장로가 와서 울지 말라 하면서 인을 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 계시다하면서 보여주신 것이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셨다. 인류 역사의 비밀을 밝히 드러낼 수 있는 분은 오직 우리 주님이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그가 그의 백성을 위해 자기 생명을 바쳐 승리하셨기 때문이었다.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어린양이외에는 역사를 주관하실 자가 없다. 이것이 하늘의 가장 큰 비밀이다. 계시록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을 떼시면서 일어나는 인간 역사의 심판과 구원의 일들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런데 죄인인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로서 하늘의 영광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가? 과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엇을 하였는데 합당한 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는가? 이것이 또한 말씀 속에서 알려진 비밀이다. 우리는 아담의 범죄 이후로 죄 아래 있는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의 자식이다. 우리가 무엇을 한들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없고 죄로 인한 사탄의 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류의 역사는 그래서 죄로 점철되었다. 그러나 이런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이제 인류가 새로운 생명의 역사로 바뀌게 된 것은 바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덕분이다. 주님이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신 분이시다. 온전히 하나님의 법을 지키시어 죄가 없으시고 우리 죄값을 십자가에서 피로 지불하셨기에 인류 역사의 비밀을 그의 손에 잡고 그 비밀을 밝히시기에 합당하신 분이 되셨다. 그렇기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자기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끌어가시고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여김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 근거가 있다. 주님이 우리를 그와 하나로 연합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어린양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희생당한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죄로 인한 것이다. 십자가의 피를 흘리신 것은 우리 죄값을 우리 대신 치루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고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은혜의 대로를 열어 놓으셨다. 합당치 않은 자를 주님으로 합당한 자로 여기시니 그것이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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