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자신의 목표했던 것을 이루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을까? 정말 최소한 사람들 이외에는 전혀 자신이 바라던 삶이 아닌 전혀 다른 방향의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은 자신이 살아온 삶이기도 하지만 얼마나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삶을 향하여 자신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는 삶이란 것을 고백하게 된다. 많은 부분들에서 자신이 무엇이 올바른지 몰라 결정하지 못하고 어떤 힘에 의해 끌어서 가게 된 삶이 많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한다.

어떻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 정말 이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를 이끌어 오셨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의 손길의 결과이다. 우리는 어떻게 성경을 가질 수 없고 교회가 없고 하나님을 믿는 것은 곧 죄인이 되는 북한에 있던 사람이 정말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예기치 않은 도움에 의해 탈북하게 되고 그리스도인이 된 과정을 고백하는 이들을 보았다. 어떻게 저런 환경에 있던 사람이 예기치 않은 여러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을 보면 정말 하나님은 그 사람을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이끌어 오셨음을 확실하게 보게 된다. 현재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순간 순간 체험하는 삶이었기에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함께 걸어가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 정말 혼동 속에 더욱 휩쓸려가고 있다. 온 세계 국가가 서로의 패권을 쥐기 위해 경쟁하면서 앞 날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우리 개인 개인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과연 우리의 앞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지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엄청난 변화가 닥칠 것이고 그 변화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삶에서 도태되어가며 자신의 삶의 기반을 잃어버릴지 알지 못한다. 세상을 보면 그렇게 희미하게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우리를 이끌어 오시는 분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인들은 변화무쌍한 이 세상을 목표로 삼고 살지 않는다. 영원한 변하지 않고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그 나라를 바라보면서 살아간다. 하나님의 손길은 변함없이 우리를 그 나라로 인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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