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9 부활로 열려진 생명의 새 시대

 

세상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새로운 쳇지피티를 개발하여 엄청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날 칼에서 총으로 무기가 바뀌듯이 또는 말에서 자동차로 바뀌듯이 이제 우리 앞에 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 도래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수많은 직업들이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변화될 것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세상은 바뀌어져가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세상이 이런 새로운 기계들로 인해 바뀐다 해도 인간의 죄악된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과학 기술을 가지고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 바꾸어갈지는 정말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세상은 더욱 인간성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더욱 사라져갈 것이고 사람들은 더욱 기계로 인해 편리함을 얻게 될 것이지만 더욱 무력화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세상의 변화보다 더 근원적인 새로운 시대를 이미 열어 놓은 사건이 이 천년 전에 일어났다. 이것은 세상적이고 물질적인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인간 본성과 영혼에서의 변화가 일어났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부활 사건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어서 노예된 상태에 있던 인간을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생명과 성령의 은혜 아래 있는 인간으로 바꾸어놓으셨다. 주님의 시신을 넣어놓았던 무덤이 열러지고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아침은 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를 여는 때였다. 이제는 죄와 사망이 다스리는 시대가 아니라 주의 부활의 생명이 다스리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심령에 일어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사도 바울이 선언한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고 선언하신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부활의 아침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이 역사하는 세상은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하였고 현존하고 있다. 그리고 이 능력은 마침내 세상을 무너뜨리고 영원한 생명의 나라를 이루게 될 것이다. 이 능력과 은혜가 우리 마음에 임하여 있는가? 주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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