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있는 근본 문제는 무엇인가?

 

인간에게 있어서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가? 이 질문을 받으면 무엇을 대답할 것인가? 세상은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환경이나 잘못된 습관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비록 잘못이 있다고 해도 노력하고 힘쓰면 고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요사히 유행하고 있는 심리학으로 우리 안에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어떤 신학자들은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되면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성경은 그렇게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가?

성경이 끊임없이 창세기로부터 말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마음에 깊이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죄성이다. 이 죄는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로 창조되었고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창조되었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이 큰 은혜와 사랑을 배반하고 자기 스스로 하나님 같이 되려하다가 타락하고 말았다. 죄 아래 있는 인간에게는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의 진노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관심이 없다. 하나님도 없고 하나님의 구원도 없고 하나님의 심판도 없다. 그러니 세상은 찰라적인 인생만을 생각하고 죄악을 물 마시듯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이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죄 문제를 해결하였는가? 우리 스스로 죄없다한 듯 그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잊어버리려고 애쓴다고 해도 결국 우리는 죽음이후에 심판이 있다는 말씀 앞에 서게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세상의 시간에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죄로 인해 하나님 앞에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저주만이 임할 뿐이다. 그런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야 비로소 우리 죄를 위해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죄용서를 해주신 그리스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왜 그리스도가 오셨는가? 왜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만 하셨는가? 왜 주님이 부활하시어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는가? 결국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어 하나님 집으로 오게 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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