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0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이야기

 

세상의 모든 종교는 우리를 도덕적 윤리적 교훈으로 가득차 있다. 물론 기독교도 인간의 윤리와 도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회의 관념을 훨씬 넘어서는 기준이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인간의 마음의 문제까지 하나님 앞에서는 죄로 여겨져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살인죄를 범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구원은 이것이 중심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윤리 도덕적 행위로 구원을 얻을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처음부터 구원자 곧 여자의 후손을 보낼 것을 약속하셨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죄로 어쩔 수 없는 인간에게 한 인물을 주목하여 바라볼 것을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사탄은 계속 구원주가 오는 것을 막았다. 그래서 가인이 아벨을 죽였고 아달랴는 다윗의 후손을 어린 요아스를 제외한 모두를 죽였다. 헤롯은 그리스도가 탄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의 주변의 두 살 아래 사내들을 다 죽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여호와의 종으로 그리스도 예수님이 오시게 하셨고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이야기를 우리는 듣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된다.

성자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신 사건은 이미 구약의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과 사건들과 선지자들로 미리 예언되어진 것이었다. 그 사건의 이야기가 단지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말씀해 주셨고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이 우리에게 어떤 구원의 의미를 가져다주는지 그의 서신에서 들러주고 있다. 이것이 구원의 원리, 교리라 한다. 이야기가 교리로 설명되어지고 교리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야기는 교리와 분리할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그 일이 좋은 소식 곧 복음이다. 이것이 우리 마음에 성령의 은혜로 받아들여지게 될 때 감사와 찬양이 나오지 않을 수 없고 진정 주님의 참된 제자로서 자신을 드릴 수 있다. 구원은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말씀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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