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7 기묘자이신 예수님

2023.12.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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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기묘자이신 예수님

 

연말이 되면 주님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이하게 된다. 한 해가 가는 마지막 달에 긴긴 밤을 보내는 십이월에 마음에 무언가 무거워지는 이때에 우리 주님의 탄생의 기쁜 절기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마음의 전환을 가지게 된다. 우리는 긴 밤과 같은 어두운 인생의 모습을 가졌지만 하나님은 이런 인생에게 진정한 삶의 기쁨과 생명력을 주시기 위해 자기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다. 이것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최고의 크고 기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오심을 온 마음을 당하여 기쁘게 맞이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우리 주님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사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기묘자이시다. 우리 인생이 도저히 우리 이성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분이시다. 예수님은 실재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하나님 아버지와 영광과 능력과 권세와 주권에 있어서 등등하신 신성을 가지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실재 창세 전부터 계신 분으로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과 함께 하신 이위되시는 성자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너는 누구냐 하는 유대인에게 나는 처음부터 말하여 온 자다라고 하셨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하신 사도 요한의 증거와 같이 말씀으로 우리와 늘 함께 하신 분이시다. 그러니 그가 처음 예수라는 이름으로 인간으로 태어나셨을 때 존재하기 시작하신 분이 아니시다. 성자 하나님이 마리아를 통해 인성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하나님이 변하여 인간이 되신 분이 아니라 신성에 인성을 입으신 곧 신성과 인성이 결합하지 않고 그 속성이 달라지지 않고 신비한 연합으로 함께 지시신 분이시다. 그러나 인성이 아담과 같이 창조되신 것은 아니고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오신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죄가 없이 인성을 입으셨기에 둘째 아담이 될 수 있었고 우리의 대표자가 될 수 있었고 우리의 연약함을 함께 지니고 계셨다. 우리는 신성과 인성을 함께 지시신 예수님을 우리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그저 신비한 분이라고 여기며 말씀하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드리면서 감사와 찬양을 할 뿐이다. 이렇게 하신 이유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었다. 우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신 주님은 이제 우리를 아버지 집으로 인도하기 위해 영광의 주로 오실 것이다. 이제 다시 오실 만주의 주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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