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1 자연계시와 특별계시

 

하나님은 오직 믿음과 구원에만 하나님이 아니시다. 실재 성경에서 우리에게 계시해 주시는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고 또한 죄범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만드신 그 우주만물에는 하나님의 성품을 계시해 주고 있다. 그의 신성과 능력이 이 우주 만물에 나타내주신다. 다윗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다윗은 하늘과 별과 달을 만드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다. 우주의 광대한 것들과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들을 보니 저절로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이 와닿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하나님께서 인생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것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 앞에 얼마나 감사와 찬양이 나오지 않을 수없었다. 이것은 자연 만물 속에 두신 하나님의 계시이며 일반 계시라 한다. 그러나 하늘을 바라보면서 죄 중에 있는 인간은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죄로 묻든 본성으로 인해 하나님을 찾지 않을 뿐아니라 찾을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 스스로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특별계시를 주셨는데 그것이 성경이요 그 중심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고 또한 우리 구원의 주이시다. 세상과 교회는 분명히 다른 원리 아래 있다. 그러나 세상의 권세자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는 것이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문화와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해와 달과 비와 눈을 악인이든 선인이든 골고루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세상의 의술이나 예술도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특별히 그의 택한 백성들이 죄에서 해방되어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해 언약을 하셨고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이것이 특별한 은혜이다.

우리는 우리 삶 전체가 다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죽을 육신의 생명도 하나님이 근원이시다. 그러나 죄로 인해 심판과 형벌을 받을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삶으로 새롭게 살게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길에서 벗어난 것이 있겠는가? 하나님의 눈과 귀에서 떠난 것이 있겠는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사랑이다. 세상도 하나님의 것이요 우리도 피값으로 산 소중한 자다. 이 세상도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될 것임을 기억하고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1 140427 부활의 생명을 경험하고 있는가? 이상문목사 2014.04.27 7838
510 150322 전재용 선장의 희생적 용기 이상문목사 2015.03.24 7754
509 131124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 있는 내 삶 이상문목사 2013.11.24 7665
508 140202 무엇이 우리를 열광케 하는가? 이상문목사 2014.02.02 7635
507 140126 말씀 안에 있는 인간의 이성 이상문목사 2014.01.28 7607
506 140504 우리에게 봄이 왔는가? 이상문목사 2014.05.04 7463
505 130728 생명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SangMoon 2013.08.09 7179
504 130602 진리가 무너지는 시대에 SangMoon 2013.08.09 7151
503 131027 왕이자 종인 그리스도인 이상문목사 2013.10.27 7106
502 130922 신성과 인성의 연합 이상문목사 2013.09.21 7049
501 130811 말씀은 영적 실재의 선포이다 이상문목사 2013.08.14 7047
500 130707 하나님이 주시는 바람 SangMoon 2013.08.09 7036
499 130721 자기 소견대로 SangMoon 2013.08.09 7000
498 130915 잃어버린 양 한 마리 이상문목사 2013.09.15 6987
497 131006 우리에게 라반과 같은 사람은 없는가? 이상문목사 2013.10.06 6967
496 130616 사랑의 원천 하나님 SangMoon 2013.08.09 6950
495 130630 풍성하신 하나님 SangMoon 2013.08.09 6922
494 130714 진리는 선택이 아니다 SangMoon 2013.08.09 6913
493 150315 달려갈 길 다가고 이상문목사 2015.03.16 6909
492 130901 한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상문목사 2013.09.01 6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