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 거짓된 세상에 진리의 빛을

 

사람들이 왜 거짓말을 하게 되는가? 진실을 말하면 자신에게 불리하게 되고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거짓을 말하여 미혹하여 참된 것을 보지 못하게 하고 그래서 잘못된 것을 추구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거짓의 아비는 이브에게 거짓말하여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 먹게 하였다. 그렇게 함으로 아담과 이브는 죽음의 그늘 아래 놓이게 되었다.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의 창조물을 관리할 책임자로 창조된 인간이 이제는 그 창조물을 섬기는 자로 전략하고 말았다. 거짓에 사로잡혀 있는 인간에게 진리가 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셨고 거짓의 어둠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시고 진리와 생명 안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 위해 참빛으로 오셨다. 거짓은 사망과 연결되고 진리는 생명과 연결된다. 거짓은 사탄과 하나가 되는 것이고 진리는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어디에 우리 삶의 중심을 두어야 하겠는가? 사람은 아담의 범죄 이후로 진리보다 거짓에 더 중심을 두었다. 거짓이 세상을 지배하고 거짓이 사람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거짓된 세상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중에서 하나님의 택한 사람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진리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고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내게 하셨다. 이것이 거짓의 역사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내게 한 은혜의 역사이다.

거짓으로 세워진 세상의 권력은 결국 망하게 되어 있다. 힘이 세상을 움직이고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늘까지 인간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였던 로마도 망하고 말았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처참한 형틀인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세상에서 구별되어 존재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영원한 나라를 얻게 될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진리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진리를 삶의 근거로 삼는 자는 결국 영생을 얻게 된다. 거짓으로 세운 세상 정부가 얼마나 갈까! 오직 진리 편에 서는 자는 영원할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진리의 기수를 높이 들어야 할 때이다. 거짓이 거짓인줄 모르는 그 때에 진리를 외치는 것은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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