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30 교회는 재앙 속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

 

교회가 과연 세계적인 재앙 속에서 살아남아 있을 것인가? 많은 이들은 교회를 바라보면서 이제 교회는 더 이상 존재하기 힘들 것이라 여기고 있다. 그 동안도 교회는 세상의 흐름에 빠져 거의 힘을 잃어버렸다. 참된 복음에서 벗어나 세상의 인본주의와 철학에 물들었다. 그래서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 없는 교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교회는 복음 아닌 세상 철학으로 물들어져 있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재앙을 만났으니 어떻게 교회가 버틸 만한 힘을 가졌겠느냐고 반문하는 것이다.

그런데 분명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복음으로 인해 교회가 마지막까지 있게 될 것이고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신부들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계속 준재하게 되었는지 즉 죄로 물든 인간에게 어떻게 구원의 손길을 뻗어 그 중에 믿음의 사람을 일어나게 하셨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이방인의 구원은 정말 극히 소수에 불과하였다. 이방인은 사도 바울이 말한 대로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언약 밖에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초대 교회가 시작되면서 이방인들이 교회에 주축이 되었고 오히려 유대인들은 교회에서 극소수의 사람들이 되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는가?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다라고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다. 그러면 유대인은 버려진 것인가? 아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되면 유대인에게도 복음이 들어가 교회 안에 들어올 것을 사도 바울은 예언하였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긍휼로 인한 것이다.

우리는 여기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주도하시는 중요한 것은 인류 구원의 목적에 있다. 또한 그 중심 원리는 오직 하나님의 인생을 향한 긍휼이다. 아무리 불가능한 상황 속에 있다 해도 불순종했던 이방인을 교회에 불러들이고 또한 완악하여 순종하지 않던 유대인도 긍휼로 불러들이실 것이다. 하나님이 이것을 주도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러니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과 긍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어떤 상황에 따라 존재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일로 본다면 교회가 당장 망할 것같이 보이지만 절대로 교회는 그런 것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역사흐름의 목적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나님으로 위로 받으면서 오직 하나님과 복음을 의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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