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30 천국을 바라보는 삶
2017.05.01 01:16
170430 천국을 바라보는 삶
우리 삶을 나그네로 성경은 비유하고 있다. 나그네는 고향을 떠나서 타향에서 잠시 살아가는 이들이다. 그들은 늘 자기가 사는 땅은 남의 땅이고 고향을 늘 그리워하면서 언젠가는 자기 고향으로 되돌아갈 것을 생각하며 살아간다. 믿음의 선조들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성,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도시를 마음에 그리워하면서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같이 살았다고 하였다. 이 세상에서는 핍박을 받고 환난을 당하고 멸시를 당하고 유리하고 방황하는 삶을 사는 자가 되었지만 그는 늘 마음에 그리워하는 하나님이 계신 그 본향에 들어갈 것을 생각하면서 이겨내었다.
세상이 날이 갈수록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지고 있다. 지난 날에는 분명 사회적 윤리적 도덕적 관념에도 죄로 여기고 있었던 것들이 이제는 오히려 버젓이 행하고 있으며 오히려 그들을 인정해 주지 않는 이들이 죄인 취급하게 된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 사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오히려 삶이 더욱 고달프지 않을 수 없다. 세상에 무엇에 대해 마음을 완전히 열어 놓고 기뻐하며 사랑하며 교제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외로운 인생이 되고 만다. 그리고 오직 마음에 이 땅보다는 더 좋은 영원한 곳을 바라보고 소망 속에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다 나그네다. 이 땅은 잠시 머물다가 가는 여관과 같다. 우리가 잠시 머물다가 떠나야 할 그 곳에 무슨 미련을 두겠는가? 성공이라 실패라 하는 것이 세상에 따라 판단되는 것이고 그것이 과연 영원한 세상에 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진정한 세상의 삶은 잠시 머물다가는 세상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장차 살 저 영원한 곳을 바라보면서 지금 여기서 사는 자가 현명한 자이다. 하나님은 이미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셨다. 죄로 하나님과 멀어졌던 것을 다 갚으시면서 우리로 세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시게 되었다. 그러니 이 땅의 삶은 예수님을 위한 삶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것이 영원한 것을 얻게 되는 밑바탕이기 때문이다. 천국은 주님을 모시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고 주님이 오시는 그 날에 우리에게 완전히 주어진다. 그 날 우리가 받을 영광을 바라보면서 날마다 뛰어가는 삶이 되도록 살아가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2 | 180408 바다밑에 도도히 흐르고 있는 심층해류 | 이상문목사 | 2018.04.08 | 3795 |
311 | 180415 벚꽃이 만발한 곳에서 | 이상문목사 | 2018.04.15 | 3368 |
310 | 180422 예수님 없이 부요한 자 | 이상문목사 | 2018.04.25 | 3230 |
309 | 180429 헛된 세월 | 이상문목사 | 2018.04.29 | 3200 |
308 | 180506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 | 이상문목사 | 2018.05.08 | 3492 |
307 | 180513 어머니 사랑 | 이상문목사 | 2018.05.20 | 3479 |
306 | 180520 완연한 봄날에 | 이상문목사 | 2018.05.20 | 2920 |
305 | 180527 거짓된 자아 | 이상문목사 | 2018.05.27 | 3684 |
304 | 180603 의롭게 되는 원리 | 이상문목사 | 2018.06.09 | 3033 |
303 | 180610 죄의식이 사라지는 시대 | 이상문목사 | 2018.06.10 | 3568 |
302 | 180617 윤리의식이 사라지는 시대 | 이상문목사 | 2018.06.23 | 3409 |
301 | 180624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 이상문목사 | 2018.07.01 | 3264 |
300 | 180701 한증막 같은 더위 | 이상문목사 | 2018.07.11 | 3281 |
299 | 190708 우주적 대변혁 | 이상문목사 | 2018.07.11 | 3383 |
298 | 180715 어린 양의 진노 | 이상문목사 | 2018.07.21 | 2987 |
297 | 180722 주님이 예비하신 복 | 이상문목사 | 2018.07.29 | 2810 |
296 | 180729 어린 양의 피로 씻은 영혼들 | 이상문목사 | 2018.08.04 | 2811 |
295 | 180805 은혜의 소낙비 | 이상문목사 | 2018.08.11 | 2785 |
294 | 180812 나무 그늘에 피하여 | 이상문목사 | 2018.08.18 | 2542 |
293 | 180819 말복을 보내면서 | 이상문목사 | 2018.08.26 | 25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