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29 한 해를 보내면서
2020.01.05 20:23
191229 한 해를 보내면서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이제 몇 시간이 지나면 2019년은 영원히 과거의 시간으로 넘어가고 새로운 해 2020년이 오게 된다. 올 해는 정말 어렵고 어려운 한 해였다. 마지막 이 해가 지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우리 마음은 정말 무겁기 짝이 없다. 정말 끔찍한 일이 우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구한 말에 나라를 일본에게 팔아먹던 일이 지금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을 송두리 북한에게 떠 바치고 있는 형국이 되어가고 있다. 정말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이들이 양심이란 것은 전혀 없고 나라와 국민에 대한 안위는 전혀 생각지 않고 오직 자기 자리에 연연하고 자기 권력에 집착하고 있다. 그 세력이 너무 커서 일부 사람들이 막지 못하고 있다.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고 한 것이 오늘 우리 한국의 형국을 보고 하는 말같다. 어떻게 저런 인간들이 국민의 대표자라고 하면서 저 자리에 앉아 있는가?
이스라엘 나라가 이방 민족에게 초토화되는 처참한 광경을 목도한 선지자 예례미아는 눈물로 그 때의 일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아무리 외쳐도 귀를 막고 듣지 않았던 이스라엘 민족은 결국 하나님의 경고에 따라 바벨론에 함락을 당하고 나라를 잃어버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죽임을 당하고 일부는 포로로 잡혀 가게 되었다. 이런 망국의 아픔을 하나님께 고하면서 눈물로 애절하고 처절하게 호소하는 그 상황이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될까봐 너무나 너무나 가슴을 조이게 한다. 주님! 이 민족의 저 완고한 이들을 어떻게 하오리이까? 저 죽을 줄 모르고 아직 눈 앞이 어두워 자기 당락에 빠져 있는 저 어리석은 자들을 어찌하오리이까? 아니면 자기 하나 죽지 않기 위해 저들의 개가 되어 따라가고 있는 자들이 되었습니까? 심지어 하나님의 종이라는 탈을 쓰고 저들의 계략에 따라 교회를 어지럽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참된 지혜를 주시고 이 시기를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하시고 우리가 이 때에 무엇을 해야 할지를 바르게 알게 하옵소서! 공산주의자들이 우리 역사 속에서 저질렀던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주여 우리 한국을 구하소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1 | 180408 바다밑에 도도히 흐르고 있는 심층해류 | 이상문목사 | 2018.04.08 | 3795 |
310 | 180415 벚꽃이 만발한 곳에서 | 이상문목사 | 2018.04.15 | 3368 |
309 | 180422 예수님 없이 부요한 자 | 이상문목사 | 2018.04.25 | 3230 |
308 | 180429 헛된 세월 | 이상문목사 | 2018.04.29 | 3200 |
307 | 180506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 | 이상문목사 | 2018.05.08 | 3492 |
306 | 180513 어머니 사랑 | 이상문목사 | 2018.05.20 | 3479 |
305 | 180520 완연한 봄날에 | 이상문목사 | 2018.05.20 | 2920 |
304 | 180527 거짓된 자아 | 이상문목사 | 2018.05.27 | 3684 |
303 | 180603 의롭게 되는 원리 | 이상문목사 | 2018.06.09 | 3033 |
302 | 180610 죄의식이 사라지는 시대 | 이상문목사 | 2018.06.10 | 3568 |
301 | 180617 윤리의식이 사라지는 시대 | 이상문목사 | 2018.06.23 | 3409 |
300 | 180624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 이상문목사 | 2018.07.01 | 3264 |
299 | 180701 한증막 같은 더위 | 이상문목사 | 2018.07.11 | 3281 |
298 | 190708 우주적 대변혁 | 이상문목사 | 2018.07.11 | 3383 |
297 | 180715 어린 양의 진노 | 이상문목사 | 2018.07.21 | 2987 |
296 | 180722 주님이 예비하신 복 | 이상문목사 | 2018.07.29 | 2810 |
295 | 180729 어린 양의 피로 씻은 영혼들 | 이상문목사 | 2018.08.04 | 2811 |
294 | 180805 은혜의 소낙비 | 이상문목사 | 2018.08.11 | 2785 |
293 | 180812 나무 그늘에 피하여 | 이상문목사 | 2018.08.18 | 2542 |
292 | 180819 말복을 보내면서 | 이상문목사 | 2018.08.26 | 25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