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14 그리스도 중심의 인생역사


인간 역사는 무엇을 향하여 달려갔고 있는가? 세상 나라의 흥망성쇠는 그 어떤 원칙을 찾아보기가 힘든다. 물론 역사에 도전이 있었고 그 도전에 잘 응전을 한 기간동안은 발전하였지만 잘 하지 못하면 망하게 되었다는 이론은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역사의 진행이 과연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 진행되었나를 생각해 보면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인간 역사를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성경의 역사는 분명 역사의 진행에 뚜렷한 한 가지 원칙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역사의 중심임을 말하고 있다. 한 세대가 가고 또 다른 세대가 오고 하지만 그 가운데 사람들 마음 중심에 가장 중요한 한 분이 자리잡게 되는데 그 분이 그리스도이시다. 첫 사람 아담이후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을 이어주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곧 그들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그 분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며 그것이 그들의 믿음이었다. 출애굽의 역사 속에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가 그림자처럼 숨겨져 있으며 다윗을 통해 오실 그리스도의 왕권을 보여 주었다. 이스라엘 나라는 이 땅에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예표적인 것에 불과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하였으면 민족의 나라도 왕성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스라엘 나라는 망하고 말았다. 그러나 실제 이루어질 그리스도의 나라에 대한 언약은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역사의 가장 중심부를 이루면서 성취되었다.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으로 바라보았고, 수많은 사건들이 그리스도의 구원적 사역들을 희미하게 보여주었고, 수많은 왕들이 영원한 왕을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그러니 역사의 무대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배역의 역할을 하지만 그것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것은 곧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이었다.

하나님은 모든 성경역사에 그리스도를 그리셨다. 그리스도를 통해 창조의 역사를 하셨고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지게 하셨고 인류는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구원을 받게 하셨다. 그러니 그리스도 없는 어떤 것도 허망하게 될 것이며 아무 열매도 없게 될 것이며 어떤 가치도 없게 된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 삶에 영원한 가치를 가져다주며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 된다. 우리 개인도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고 그리스도만을 찬양하며 그리스도를 위하는 삶이 영원한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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