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15 왜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는가?
2013.12.15 18:30
131215 왜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는가?
주님이 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야 했는가? 물론 하나님은 인간 창조를 하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아들로 우리를 삼을 것을 계획하셨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이루는 것이었다. 그것이외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로 인간 스스로 자신의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아담이후로 인간은 몇 번이나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노아의 홍수이후에 경건한 사람 8명으로 시작된 인류도 곧 죄악에 물들고 말았다. 홍해를 건너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법을 받고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나라도 그 언약에서 벗어나 결국 망하고 말았다. 인간은 자기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하나님 앞에 의를 이룰 수 없다. 결국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인간의 무능함을 철저하게 드러내 보여주셨다. 그래서 구원자가 아니면 절대로 스스로 자신을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깨우쳤다. 그래서 구원자로 그리스도가 오셔야만 했다.
둘째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죄 아래 있는 인간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인간에 다가가지 못한다. 죄 없는 인간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값으로 자신을 드리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대변인 역할을 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이자 인간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로 오셨다.
셋째로 성령을 통해 예수님과 우리가 연합하기 위함이다. 예수님의 행하신 구원의 사역이 우리 구원의 기초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이 인자가 되심으로 우리와 연합되어 우리의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셨다. 성탄절을 우리가 기뻐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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