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16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라
2018.09.29 13:17
180916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이요 나중이라” 이렇게 말씀하신 분은 하나님이시오 곧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인류 역사의 시작을 연 분도 하나님이시고 역사의 흐름을 마무리 하시고 영원한 세계로 나아가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시간을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마무리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창세기에서 문제를 보게 되고 계시록에서 결론을 보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원한 뜻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끝이 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 모든 것에 하나님이 계신다.
역사가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를 보려면 시작이 되시고 마지막이 되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의 진행을 보아야 한다. 우리가 그 영원한 계획의 진행의 과정 중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면 우리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조금이나마 보게 된다. 하나님의 뜻은 처음과 나중이 변함이 없다. 처음 계획되어진 것이 인간의 범죄로 인해 바꾸어지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 영원한 게획은 성취되었고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이런 하나님의 계획에 역행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고 그 뜻에 따라 가는 이들에게는 생명과 상이 주어진다. 요한이 보았던 환상과 주의 말씀은 이미 천상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뜻이 이루어졌고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영원한 왕으로서 다스리심을 선포하고 있다.
아무리 세상 나라가 번창하여 간다고 해도 하나님의 뜻이 진행되고 마침내 성취되고 완성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세상의 뜻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선택일 것이다. 비록 현재는 어렵고 힘든다해도 장래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삶에 참예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세상의 일을 보면서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분별하며 살아야 한다. 세상나라가 그리스도를 죽였을 때에 그리스도는 세상 나라의 기초를 무너뜨리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셨다. 세상이 가장 힘있고 승리의 축배를 드는 그 날이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이고 악이 영원히 심판받는 날이 된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대로 따르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고 믿음으로 오직 그 나라를 바라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하나님은 시작이요 마지막이시다. 주여 우리로 시대를 올바르게 분별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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