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02 진리가 무너지는 시대에
2013.08.09 19:35
130602 진리가 무너지는 시대에
목양칼럼
인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믿음으로 살았던 시간들은 아주 짧다. 성경의 역서 속에서도 인간은 끊임없이 죄악 속에서 살았고 그리하여 노아의 홍수가 있었고 소돔과 고모라의 불심판이 있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역사도 결국 하나님을 믿지 못함으로 멸망을 당하였다. 겨우 믿음을 이어간 남은 자들만이 여호와의 종교의 명백을 이어갔다. 예수님의 당시에도 예수님과 말씀을 받아들인 자들은 거의 없었다. 초대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교회는 인간의 능력과 지혜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현실의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실망하기 쉽다. 과연 교회가 얼마나 지탱할 수 있을 것인가? 수년 내에 교회는 세상에 매몰되어 버리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두려워 하기도 한다. 교회의 연약함과 장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서 살아남고 사람들을 다시 교회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포스터모더니즘에 사는 현대인들의 사고에 맞추어 이질적인 교회의 요소들을 버릴려고 노력하였다. 이런 운동으로 인해 교회는 잠시 사람들을 모으는 일에는 성공을 하였지만 이럼으로 인해 교회의 오히려 본질적인 진리면이 무너지거나 강조되지 않고 있으며 서서히 세상에 더욱 맞추게 되었다. 이것은 또 다른 교회의 위기를 불러 들었다. 우리는 다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인간에 의해 되어지는 것이 아님을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 성경의 역사 서술에서 어디에도 인간의 계획과 수고에 의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자리에서 벗어나 배교의 역사가 일어나고 큰 은혜를 받았던 때를 잊어버리고 세상으로 다시 돌아간 역사가 인간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의 은혜로 다시 생명의 불꽃이 피게 하셨고 교회를 다시 일어나게 하셨다. 우리가 지금도 지켜야 할 것은 교회의 진리요 본질이지 교회의 성장이 중심이 아니다. 우리의 책임은 바른 예수님을 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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