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07 하나님이 주시는 바람
2013.08.09 19:48
130707 하나님이 주시는 바람
목양칼럼
하나님이 처음 세상을 만드셨을 때에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였다. 그 안에 부족함이 없었고 조화를 이루었고 아름다웠다. 그것은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의 풍성하신 지혜와 능력을 드려내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만드신 이후에 사람을 만드셨고 낙원인 에덴을 창설하시어 그 곳에 두셨다. 하나님의 마음엔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인간에게 있었다. 모든 것이 완성된 이후에 하나님은 만족하셨다.
그러나 인간이 자기 욕망의 죄로 인해 이 모든 것이 무너졌다. 하나님이 마련해 주셨던 에덴에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었고 그의 근본인 땅을 갈고 땀을 흘려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다스림을 받도록 된 땅은 저주 아래 놓이고 엉겅퀴와 가시를 내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신 창조물은 죄로 물들어 썩어가는 것이 되었다. 이것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 삶을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있다. 뜯어 고치고 그래서 더욱 자기에게 편리한 대로 만들면서 자기 쾌락과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 한다. 보기에는 더 좋아보이지만 이것이 결국 인간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오늘 이 지구는 인간이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별러 놓은 것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기와 땅은 오염되었고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편리하고 자기에게 좋다고 만든 것이 지금은 우리를 더욱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있다.
하나님은 이미 인간에게 진정한 생명이 어디서 오는 것인가를 가르쳐 주셨다. 인간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참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는지도 가르쳐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기 지혜와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 이것이 영혼 깊이 스며든 병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신선한 바람과 선풍기 바람을 비교할 수 있는가? 있는 그대로 즐기면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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