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24 새 노래를 부르자

2023.09.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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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4 새 노래를 부르자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96:1)고 시인은 찬양하고 있다. 하나님께 올릴 찬송은 새로운 노래이다. 이것은 인간의 사랑과 아픔을 노래하는 것과 질적으로 다르다. 물론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창작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향하여 구원을 베푸신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찬양의 노래를 부르라고 한 것이다.

세상의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가인의 후예인 라멕의 아들 유발이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다고 창세기 4장에서 기록되어져 있다. 비록 하나님께 쫓겨나 에던 동편에서 살게 된 가인이었지만 그의 자손을 통하여 세상의 여러 문명이 일어나게 되었다. 가축을 치는 자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가 일어나고 라멕은 자신의 포악함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은 죄 아래 있는 인간이라도 그 삶에 여러 가지 문화를 이루어나가는 지혜를 거두어 가신 것은 아니었다. 이렇게 세상의 문명은 자기 욕망과 자기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었고 마침내 바벨탑으로 하나님에게까지 도전하는 일이 벌어지는 일이 일어났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오히려 흩으시면서 죄악이 더욱 크게 치닫게 되는 것을 막으셨다.

가인의 후손으로 발달된 노래이었지만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이 처음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기도 하였다. 창조와 구원의 모든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우리가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의 자기 영광과 성공과 사랑과 고통의 차원을 뛰어넘어 그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온 마음으로 드리는 노래가 새 노래이다. 요한 계시록에서 새 노래는 하나님 보좌 앞에서 들려지는 장로들과 천사들과 세계 만국에서 온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성도들의 찬양으로 표현되어 있다.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을 향한 찬양으로 부르는 노래로 하늘의 하나님 보좌가 있는 성전에서 울러 퍼졌다.

새 노래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한 영원한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고 성령의 인치심의 모든 역사의 목적이 하나님 앞에 찬양이 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말씀하고 있다. 온 우주가 함께 하나님께 찬양할 그 날을 보기를 사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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