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말씀

에볼라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떨고 있다. 감염된 자들의 치사율이 높고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한 나라는 이 재앙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항복 선언하기도 하였다. 그만큼 바이러스의 위력이 큼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오늘 이 세대는 과학이 발달하고 건강하게 살아 평균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하지만, 인간이 아직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들이 도처에 일어나면서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재앙을 보면 마지막 날에 지구 땅에 임할 것이라 하신 말씀이 생각나게 된다. 인간의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한 형태로 임하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아무리 자신이 신과 같이 되었다고 스스로 자부하면서 떠들어대어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더 이상 손쓸 수 없게 된다. 세상 나라의 대명사처럼 쓰여진 바벨론이 아무리 강성하다해도 하루아침에 졸지에 망하게 되는 것을 보여줌으로,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 세상의 문화 속에 깊이 빠져 있던 자들은 그 나라의 망하는 것을 통곡하겠지만 믿음을 지켜 온 성도들은 이제 허리를 펴고 일어서게 된다.

세상은 이미 파멸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음을 보여주지 않는가? 그것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이미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된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생각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과 소망을 더욱 굳건히 가져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분변이다. 비록 그것이 당장 현실 속에서는 성취가 불가능하게 보이고 옛날 신화같은 이야기로 들리는 것이 있다해도 하나님은 그 말씀 속에서 인류 구원의 놀라운 꿈을 가지시고 인간들에게 전해 준 것이다. 이제 그 말씀이 하나 하나씩 역사 속에 드러나질 때 우리 마음을 하늘로 향하여 열고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기대하면서 이 땅에 대한 하나님 자녀된 본문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 곧 주님이 오실 때가 다가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