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9 우리는 하나님의 구상 안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의 삶은 여러 조각의 파편과 같다. 그 파편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것이 과연 있는가? 우연이 지배하고 있는 삶에서는 변하지 않는 의미나 일정한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목적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삶 자체가 무의미하고 모호함과 허무함이 있을 뿐이다. 여기서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질 수 없다. 그 삶에 대한 분명한 방향이 없이 그 때 그 때마다 자기 마음에 좋은 것이 최고인줄 알고 거저 즐길 뿐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말로 우리가 그렇게 살도록 만드셨는가? 성경이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것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성경에서 밝히고 있는 하나님은 인간 창조와 구원에 분명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창세로부터 영원까지 주관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가지신 구상은 분명하게 진행되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연출은 각본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각본에 따라 확실하게 진행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인류 역사의 진행에 있어서 분명한 의미과 가치,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런 하나님의 큰 틀에서 우리 자신을 보는 것이 성경적이다. 하나님의 대하 드라마 속에 우리 자신이 그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과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과 가치와 삶의 과정을 이해하게 해주는 실마리를 주고 있다. 우리 존재와 영원한 미래는 하나님의 구상 안에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거저 운명론에 빠지거나 쓸모없는 존재로 자신을 비하하는 것은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무시하는 일이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존재이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도 그 사랑에 근거하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구상은 확실하게 우리에게 이루셨고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의 영원한 구상 안에서 우리 삶을 보고 있는가? 여기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우리 마음에 다가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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