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22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모든 아담의 후손들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미 우리 인격이 죄로 어두워졌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어떤 능력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우리 본성은 타락하여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게 되었다. 우리 안에 어떤 의를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미 하나님은 선언하셨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성경은 이것을 철저하게 우리에게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가르쳤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도 가르쳤다. 누가 과연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제자들은 놀라서 예수님께 물었다. 인간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신다 하셨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오게 된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은 구원하시고 어떤 사람은 구원하시지 않는가? 예수님이 어떤 이들을 위해서는 죽으셨고 어떤 이들은 방치하셨나? 우리는 이런 질문 속에 하나님은 공정하시지 않으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구원하지 않기로 한 자들은 당연히 죄악 속에 있을 수밖에 없지 않는가? 그러니 과연 그런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실 수 있는가?

그런데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이 있다. 하나님은 모두가 죄 가운데 멸망할 자들 가운데 어떤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구원하셨는데 그것이 오히려 의롭지 못하다고 할 것인가? 주님이 포도원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다. 아침 일찍 온 자에게 한 데나리온의 삯을 주기로 포도원에 데리고 왔다. 나중에 가장 늦게 온 자들도 적당하게 주겠다고 하였고 그들은 한 시간만 일을 하였다. 그런데 가장 나중에 온 자부터 삯을 주는데 한 데나리온을 주었다. 그러니 처음에 온자들은 이것을 보고 자기들에게는 더 많이 줄 것이라 기대했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을 받았다. 그러자 이들이 주인에게 불평하였다. 저들이 한 데나리온인데 왜 우리도 동일하게 한 데나리온인가? 주인은 내가 한 데나리온으로 계약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네 것을 가져가라 내가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받을 구원은 일한 댓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다.

구원은 여호와로 말미암는다. 여기에 우리의 선행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 구원을 성취하셨다. 우리는 오직 감사를 올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순종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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