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30 2018년을 보내면서

2019.01.07 17:06

이상문목사 조회 수:1626

181230 2018년을 보내면서


2018년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시끄럽고 어려운 일들로 가득하다. 전쟁의 소문이 지구 땅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나라들 사이에 경제적인 갈등은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어가고 있다. 보이지 않은 엄청난 갈등들이 전쟁의 소용돌이가 되도록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으니 앞으로 어떤 재앙이 몰아칠지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이렇게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시간은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멈추지 아니하고 계속 흘러가서 결국 이 해가 넘어가게 만들었다. 우리의 바람은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지만 내년에는 어떤 소용돌이가 지구 땅덩어리를 흔들어 놓을지 모르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만이 아니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또한 우리 삶 뿌리를 흔들어놓을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물론 이런 일들이 세상에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마지막 때에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인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되면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통해서도 우리는 알 수 있다.

세상이 불안할수록, 세상에 엄청난 재앙들이 일어날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오실 그 날이 가까이 문 밖에 와 계심을 알고 대비하여, 주님 맞이할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세상은 사실 어차피 그 죄악으로 인해 더욱 고통스럽게 되고,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차디차게 되어 사랑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고,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더욱 큰 핍박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날 때 이것은 주님이 오실 시기가 되었음을 알려 주는 징조임을 알아야 한다.

해가 서산으로 저물어가고 있다. 우리 자신도 언젠가 이렇게 저물어가는 해처럼 이 땅에서 사라질 날이 다가올 것이다. 그럴 때 새 해가 떠올라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세계가 우리 앞에 전개될 것을 소망하게 된다. 저물어가는 우리 인생이 새로운 세상의 복락을 꿈꾸지 못하면 그 앞날이 얼마나 삭막하게 느껴지겠는가? 우리 앞이 광명이 아니라 흑암이라면 얼마나 암담하겠는가? 찬란하게 빛나는 해가 떠오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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