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9 러우 전쟁을 보면서

2022.10.14 17:28

이상문목사 조회 수:20

221009 러우 전쟁을 보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수개월이 지나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엄청난 젊은이들이 전쟁터에서 죽게 되었지만 과연 그 죽음이 무엇을 위한 죽음인지도 이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전쟁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거저 한 독재자가 힘없는 국가를 잡아먹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생명을 잃게 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뿐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삼킬 것같이 밀어붙이던 러시아가 오히려 지금은 수세에 물려 있다는 소식이 들러오고 있다. 하여튼 이런 전쟁으로 인해 세계 국가는 가뜩이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살림살이에 더욱 어렵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러시아의 푸틴이 오히려 핵을 사용하지 않을까 염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만약에 그렇게 될 경우엔 자칫 3차 세계 대전이 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이렇게 새로운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구의 다른 한 모퉁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 엄청난 영향을 주면서 우리 삶을 압박하고 있다. 그래서 국가와 국가 사이에 협력은 점점 어려워지고 개개 국가가 이런 어려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러다보니 국제적으로 보이지 않는 경제 전쟁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자국 이익을 중심으로 자국 기업을 살리고 타국 기업을 죽이고자 하는 힘의 경쟁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다. 새로운 산업에 선두권을 잡고자 모두가 죽기 살기로 달려붙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의나 윤리 도덕은 아애 고려 대상에서 벗어나 버렸다. 살기 위해서는 무엇인 듯 못하겠느냐 하는 식이 되었다.

죄악이 버젓이 저질러지고 있지만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상관을 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우리 삶에 무엇을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인가? 세상은 분명 자기 갈 길을 잃어버리고 오직 자기 이익과 자기 생명을 지키기에 급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우리 자신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 계신다. 없어질 세상의 물질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위해 사는 것이다. 생명보다 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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