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7 성령 세례를 주옵소서

2021.02.06 11:52

이상문목사 조회 수:36

210117 성령세례를 주옵소서

 

세상의 죄악이 더욱 강해지고 교회가 세상의 등불로서 역할을 감당할 힘이 더욱 약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마음에 더욱 사모하고 하나님께 간구하게 되는 것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세레이다. 우리 자신의 어떤 것도 세상을 이길 수 없고 사람의 마음의 완악함에서 떠나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삶으로 인도할 수 없음을 더욱 깊이 인식하면 할수록 주의 은혜와 세례를 사모하게 된다. 그것만이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할 수 없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에 그 은혜를 주시길 간절히 구하지 않을 수 없다.

세례요한이 내 뒤에 한 분이 오신다고 하였고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 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하였다. 세례요한이 오실 그 분 곧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실 그것을 강조하였다. 세례요한이 주는 물세례는 단지 장차 예수님꼐서 주실 성령세례의 상징이며 그림자일 뿐이었다. 실제는 성령세례이고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기 위해서였다. 성령으로 우리는 거듭나게 된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자녀다운 성품으로 날마다 자라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할 자로서 이 시대의 죄악을 이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성령세례 곧 성령의 능력세례를 주님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마가 다락방에서 제자들은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기도 했지만 능력으로 덧입게 되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담대히 감당할 수 있었다.

죄악의 힘을 날마다 강해지고 우리 교회의 힘은 오히려 더욱더 약해져가고 있는 이런 시기에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날 교회 역사 속에서 수많은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라질 것 같았던 그런 위기 때에 오히려 하나님은 가장 약하고 보잘것없고 이름없는 이들,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이들을 통해서 새로운 하나님의 교회의 부흥의 역사를 일어나게 하셨던 것을 기억한다. 지금 바로 그런 때를 만나지 않았는가! 감당할 수 없는 세상의 힘, 그에 대한 우리 자신의 무력함을 생각하면서 우리 주님의 약속하신 것을 구하지 않을 수없다. 주여!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 제자들에게 허락하셨고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에게 허락하셨던 그 은혜를 우리에게 주옵소서! 이제 허락하옵소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2 150118 교회의 진정한 힘 이상문목사 2015.01.20 5347
431 150125 무너진 세상 끝에서 이상문목사 2015.01.26 6264
430 150201 지금도 하나님의 손은 변함없이 움직이신다. 이상문목사 2015.02.05 5411
429 150208 함께 하는 사랑 이상문목사 2015.02.08 5227
428 150208 나그네 길에서 이상문목사 2015.02.16 5313
427 150222 까치 설날 이상문목사 2015.02.23 5772
426 150301 우리 영혼이 말씀을 받아들일 때 이상문목사 2015.03.02 5447
425 150308 우리 영혼은 그리스도로 채워질 때 충만해 진다. 이상문목사 2015.03.10 5385
424 150315 달려갈 길 다가고 이상문목사 2015.03.16 6909
423 150322 전재용 선장의 희생적 용기 이상문목사 2015.03.24 7754
422 150329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 이상문목사 2015.03.31 5913
421 150405 엎어진 여물통 이상문목사 2015.04.06 6491
420 150412 십자가는 고난이 중심인가? 이상문목사 2015.04.14 5260
419 150419 우리에게도 봄은 오는가? 이상문목사 2015.04.21 6426
418 150426 믿음이 무너지고 있는 사회에서 이상문목사 2015.04.29 5914
417 150503 지금은 주의 은혜를 구할 때이다. 이상문목사 2015.05.08 5338
416 150503 교회의 힘은 십자가의 진리에 있다. 이상문목사 2015.05.11 6153
415 150517 교회가 잃어버린 것 이상문목사 2015.05.22 5494
414 150524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 이상문목사 2015.05.26 5565
413 150531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누리기까지 이상문목사 2015.06.02 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