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0 복음은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

 

오늘 교회가 이 세상을 향하여 무엇인가 말할 것이 있는가? 교회가 점점 세속화되어가고 이것이 세상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여기는 동안은 교회는 세상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어떤 능력도 가지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분이시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유일한 길을 주셨는데 그리스도 예수님의 복음뿐이다. 그런데 오늘 이 시대의 흐름으로 인해 교회는 세상에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 하면서 여러 방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외적으로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같지 보이지만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정작 이 시대가 점점 죄악으로 어두워질수록 새로운 전략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신 복음의 능력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시대에 교회에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더 큰 믿음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시는 성령의 권능에 대한 더 큰 확신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우리가 지녀야 할 더 큰 정직함이다. 사도 바울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향한 믿음과 소망과 능력을 바라보았고 늘 그것에 오직 의지하였다. 그가 담대하게 복음을 외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일어나게 하시고 복음은 또한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성경의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도 세상의 수많은 불신의 세계 속에서 오직 믿음으로 승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처해 있었던 세상의 환경은 믿음을 지킬 수 없는 환경이었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오히려 희롱과 멸시의 대상이 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그 시대를 이겨내고 승리하였다. 그들이 믿었던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었고 오늘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고 지금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복음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다. 이것만이 이 시대에 죄악된 마음을 새롭게 하고 회개와 정직한 마음을 되살리게 하고 거룩한 생활로 되돌아오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교회가 이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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