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21 오직 예수

2014.12.25 09:10

이상문목사 조회 수:5351

141221 오직 예수

날이 갈수록 성탄절의 의미가 사람들의 마음에서 멀어지는 것같다. 모든 종교는 거저 선을 향해 가는 것정도로 이해하는 것으로 굳이 기독교를 다른 종교와 구별하기를 거절하는 이런 분위기에서 예수님은 다른 종교 창시자와 같은 부류에 넣고 있다. 그러니 성탄절이라 하지 말고 거저 할리데이라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어버렸다. 정말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지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구원을 다 이루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기독교 내에서도 소수가 되고 말았다.

이런 분위기는 비단 이 시대의 현상만은 아니다. 구약 말씀의 중심이 되는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라는 수도 없이 예언된 것을 사람들은 얼마나 주목하였을까요? 예수님은 그 모든 말씀을 이루셨다. 그럼에도 예수님 당시에 아기 예수로 태어났을 때 예수님을 알아보고 예수님을 증거한 자는 몇 되지 않는다. 기다림에 지쳐버렸는가? 우리의 형편이 어려울수록 하나님이 구원자가 오시기를 고대하고 또 고대하고 해도 오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서서히 마음이 돌아서게 되어 버리고 믿음은 거저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하나의 도구로만 생각하게 되어 버린다.

주님 오신 성탄을 맞이하면서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참된 사람이 되는가? 처음 오신 예수님은 다시 세상의 마지막 때에 오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그 때는 영원한 심판주로 오신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실제 하신 말씀이다. 비록 시간이 걸린다해도 뒤로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 약속만 믿고 기다렸던 선지자들은 약속을 바라보면서 소망 가운데 살기도 하였다. 진정 오실 예수님을 맞이하고 영접할 수 있도록 우리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면서 항상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하고 견고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비록 우리가 소수가 되더라도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리에 서 있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 수도 없이 말씀하신 마지막 때의 말씀을 우리는 귀담아 듣고 마지막 날에 주 앞에 어엿이 설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주여 우리로 오직 주님만을 소망하며 살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2 150118 교회의 진정한 힘 이상문목사 2015.01.20 5347
431 150125 무너진 세상 끝에서 이상문목사 2015.01.26 6264
430 150201 지금도 하나님의 손은 변함없이 움직이신다. 이상문목사 2015.02.05 5411
429 150208 함께 하는 사랑 이상문목사 2015.02.08 5227
428 150208 나그네 길에서 이상문목사 2015.02.16 5313
427 150222 까치 설날 이상문목사 2015.02.23 5772
426 150301 우리 영혼이 말씀을 받아들일 때 이상문목사 2015.03.02 5447
425 150308 우리 영혼은 그리스도로 채워질 때 충만해 진다. 이상문목사 2015.03.10 5385
424 150315 달려갈 길 다가고 이상문목사 2015.03.16 6909
423 150322 전재용 선장의 희생적 용기 이상문목사 2015.03.24 7754
422 150329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 이상문목사 2015.03.31 5913
421 150405 엎어진 여물통 이상문목사 2015.04.06 6491
420 150412 십자가는 고난이 중심인가? 이상문목사 2015.04.14 5260
419 150419 우리에게도 봄은 오는가? 이상문목사 2015.04.21 6426
418 150426 믿음이 무너지고 있는 사회에서 이상문목사 2015.04.29 5914
417 150503 지금은 주의 은혜를 구할 때이다. 이상문목사 2015.05.08 5338
416 150503 교회의 힘은 십자가의 진리에 있다. 이상문목사 2015.05.11 6153
415 150517 교회가 잃어버린 것 이상문목사 2015.05.22 5494
414 150524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 이상문목사 2015.05.26 5565
413 150531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누리기까지 이상문목사 2015.06.02 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