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5 생명이 넘치는 풍경을 보면서

 

오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는 지금 차를 타고 좌우에 나무로 가득한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자연을 아름답게 만드셨는가를 새삼 감탄하면서 탄성을 지르게 된다. 겨우네 앙상했던 가지들이 이제는 나무 가지마다 각 색깔의 연한 잎으로 단장하면서 우리 눈을 황홀하게 만들고 있다. 멀리 나무들로 가득한 숲은 그야말로 생명이 약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세상의 걱정 염려들의 찌꺼기들이 오히려 우리 자신도 모르게 사라지고 오직 어린 아이와 같이 기쁨이 마음에서 솟아오르면서 찬양이 절로 나오게 된다. 하나님이 얼마나 아름다운 솜씨로 이런 그림을 그리시고 계시는 것인가! 분명 하나님은 세상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화가이심이 분명하다.

그런데 하나님이 만드신 대자연은 때를 따라 이렇게 우리 마음에 순수한 기쁨을 가져다주는데 인간이 만들어내는 세상사는 어찌 더러운 죄악된 것으로 가득하게 채우고 있다. 지금도 지구 한 구석에는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도시와 마을들이 미사일로 초토화되고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전쟁으로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고 있다. 이것이 최고의 이성을 가졌다고 말하고 있는 인간들이 저지르고 있는 일들이다. 이제 세상은 더욱 전쟁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누가 이것을 막을 수 있겠는가? 결국 인류는 스스로 멸망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이미 인간 스스로에게는 죄악된 세상의 길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없음을 과거 역사 와 현재의 모습에서 이미 증명되었다.

비록 인간 세상 속에 일어나고 있는 비참하고 비극적인 일들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이런 인간을 위해 이미 처음부터 구원의 길을 마련해 두셨다. 죄악의 눈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성경 속에 지워지지 않게 하나님의 구언의 손길을 기록하셨다. 하나님은 오늘도 인류를 향하여 나에게 돌아오라 그것이 살 길이다라고 외치고 계신다. 하나님은 죄 아래 같아서 노예로 사는 인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십자가에서 죄를 감당하심으로 이제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는 은혜의 길, 구원의 길을 마련해 두셨다. 오월의 산천을 보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게 된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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