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9 자아인가 하나님인가

2022.07.07 13:05

이상문목사 조회 수:26

220619 자아인가 하나님인가

 

오늘 우리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이다. 절대적인 존재인 하나님을 버리고 절대적인 진리를 버리게 되면 우리 마음에 오직 한 가지가 남게 되는데 바로 우리 자아이다. 그리고 이 자아가 느끼는 감정에 의해 선과 악이 결정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요즘처럼 쾌락을 중요시하는 시대는 없었다. 오직 자기 기쁨을 위해 살아가는 것같이 느껴진다. 남의 사정이야 어떠하든지 그것은 관여할 것이 아니다. 오직 자기 자신에게 좋은 감정을 가져다주는 체험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우리 믿음의 삶에서도 성경의 진리의 말씀보다 영적인 체험을 더 중요시 하게 여긴다. 이런 영적인 체험들이 자기 믿음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다. 그래서 자아 중심의 믿음의 삶에서는 치유 중심이요 심리중심이요 경험중심이요 더 나아가서 신비중심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성경의 말씀이나 참된 진리에서 벗어난 것들이 얼마나 많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지 모른다. 현대 교회가 세상을 따라가며 현대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삶이 아니라 자기 영광과 자기만족추구를 위한 종교생활화 되어가고 있다.

분명 예수님은 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하셨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는 믿음을 가지는 것은 곧 내 자신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마음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분명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죽고 새사람으로 새롭게 창조받은 자라야 가능하다. 위로부터 새로 태어난 자만이 자아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의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니 오늘 우리 믿음의 삶을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연 나는 내 삶에서 내 중심 즉 내 감정이나 느낌이 내 삶의 결정의 기준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인지 깊이 살펴보아야 한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나의 기분과 느낌, 심지어 우리 삶에 어려움을 감수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은 나의 잘됨을 좋아하시고 내가 기분 좋은 것을 기뻐하시니 내 마음에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서 내 마음에 좋은 것의 기준에 따라 결정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변하지 않은 진리는 주의 참된 제자는 먼저 자아를 부인하는 자라는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2 150118 교회의 진정한 힘 이상문목사 2015.01.20 5347
431 150125 무너진 세상 끝에서 이상문목사 2015.01.26 6264
430 150201 지금도 하나님의 손은 변함없이 움직이신다. 이상문목사 2015.02.05 5411
429 150208 함께 하는 사랑 이상문목사 2015.02.08 5227
428 150208 나그네 길에서 이상문목사 2015.02.16 5313
427 150222 까치 설날 이상문목사 2015.02.23 5772
426 150301 우리 영혼이 말씀을 받아들일 때 이상문목사 2015.03.02 5447
425 150308 우리 영혼은 그리스도로 채워질 때 충만해 진다. 이상문목사 2015.03.10 5385
424 150315 달려갈 길 다가고 이상문목사 2015.03.16 6909
423 150322 전재용 선장의 희생적 용기 이상문목사 2015.03.24 7754
422 150329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 이상문목사 2015.03.31 5913
421 150405 엎어진 여물통 이상문목사 2015.04.06 6491
420 150412 십자가는 고난이 중심인가? 이상문목사 2015.04.14 5260
419 150419 우리에게도 봄은 오는가? 이상문목사 2015.04.21 6426
418 150426 믿음이 무너지고 있는 사회에서 이상문목사 2015.04.29 5914
417 150503 지금은 주의 은혜를 구할 때이다. 이상문목사 2015.05.08 5338
416 150503 교회의 힘은 십자가의 진리에 있다. 이상문목사 2015.05.11 6153
415 150517 교회가 잃어버린 것 이상문목사 2015.05.22 5494
414 150524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 이상문목사 2015.05.26 5565
413 150531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누리기까지 이상문목사 2015.06.02 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