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7 복음을 향한 열정

2017.09.10 20:32

이상문목사 조회 수:3266

170827 복음을 향한 열정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 세상에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게 된다. 우리가 사는 지구와 해와 별은 달라지지 않는 것인가? 성경에 의하면 마지막 날에는 그 존재가 달라진다. 그러나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힘쓰시는 하나님의 열정이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을 구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변함이 없고 그것을 이루기까지 쉬지 아니하신다. 주님은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하셨다. 오늘도 하나님은 영원한 안식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그 날을 주시기 위해 일하고 계신다.

우리 주님은 어떠하셨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늘의 영광의 보좌를 내려놓으시고 이 땅에 어린 양으로 자신을 희생제물로 주시기 위해 오시기까지 열심을 가지셨다. 그는 종점인 십자가를 바라보시면서 마음을 굳게 가지시고 걸어가셨다.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셨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놓는 그 일을 위해 땀을 피같이 흘리시면서 기도하셨고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받으셨다.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죄인인 우리들을 아버지께로 인도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드리기를 마다하지 않으셨다. 주님께서 천국의 비유를 하시면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암시하셨다. 우리 구원을 향한 주님의 열정을 무엇으로 다 말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그 사랑의 열정을 마음에 받은 자가 사도 바울이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알기 위해 자신의 가진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길 정도였다. 자신에게 주신 복음 전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자기 생명도 조금도 아깝게 여기지 아니 한다고도 고백하였다. 복음을 향한 그의 열정은 인간으로서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초월하게 만들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자로서 살았다. 죽음도 그를 중단시키지 못하였다.

오늘 우리 마음에 아버지의 열정, 우리 주님의 열정, 사도 바울의 열정이 있는가? 성령 하나님은 우리 속에 거하시면서 복음을 향한 열정을 가지게 하신다. 주여! 주님 사랑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주께 충성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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