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9 물이 바다 덮음같이

2017.10.29 22:20

이상문목사 조회 수:3213

171029 물이 바다 덮음같이

날이 갈수록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인간 세상에서 더욱 멀어지는 것같다. 옛날 신화같은 이야기로 들리는 것같다. 온갖 종교가 난무한 세상이지만 유독 하나님은 사람들 마음 속에서 지어버리려고 하는 것같다. 다원론주의가 세상 사상을 뒤덮고 있는 이 시대 속에서는 절대적인 유일하신 하나님을 말하는 것 자체가 무식을 드러내는 것같이 느껴지게 한다. 이것은 결국 이 세상이 이제 하나님의 심판이 아주 가까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징일 것이다.

하나님은 처음에 가지신 세상과 인간 창조의 뜻을 지금도 변경없이 그대로 이루어나가고 계신다. 비록 인간의 죄악이 온 세상을 뒤덮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사라지고 있는 것같이 느껴진다고 해도 결단코 하나님의 계획이 무산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이미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세상은 어둠으로 더욱 짙어질 것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은 최후의 발악을 하면서 인간을 죄악의 길로 몰아갈 것이라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죄악이 깊은 그 시점이 오히려 새로운 세계가 출발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은 세상에서 가장 어둔 시간이었다. 정오 즉 태양이 하늘 중앙에 떠 있는 그 때에 빛을 잃어버렸고 어둠이 가득한 시간이 네 시간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그렇게 어둠이 지배하는 시간이라 여겼던 그 때가 곧 새로운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어둠의 권세자 사탄이 머리가 깨어지는 시간이었다.

세상 마지막은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 때가 곧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이 시작되는 순간이 된다. 하나님을 향한 대적이 최고로 높은 그 때가 되자 원수들은 곧장 멸망으로 치닫게 되고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게 여겨졌던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던 그리스도인들은 머리를 들게 되고 기쁨으로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변치않는 하나님의 구원과 창조의 계획이다. 지금은 그 날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인내할 시간이다. 주여! 세상의 일어나는 현상보다 보이지 않는 변치 않는 말씀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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