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9 헛된 세월

2018.04.29 22:19

이상문목사 조회 수:3200

180429 헛된 세월

해도 시작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시간은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다.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왔다. 4월에도 눈이 올 정도였다. 그래서 정말 봄이 올 것인가 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새 세월은 흘러가고 봄은 있는지 없는지 하다가 곹 무더운 여름이 우리를 괴롭게 할 것이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몸을 도사리고 힘들다고 여기고 있을 사이에 우리의 시간들은 어느 사이에 저만큼 더 많이 흘러가버리고 있다. 정말 정신을 차리고 있지 않으면 일년 오년 십년이 어느 사이에 흘러가버리고 만다. 이것이 우리의 삶인가 보다.

그 수많은 시간 속에 무엇을 하였는가를 되돌아보면 정말 하나님께 죄송스러운 것밖에 없다. 무엇하나 눈에 띄게 해 놓은 것이 하나도 없다. 이것했다고 할만큼 내놓을 것이 전혀 없다. 그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되돌아보니 아무 것도 손에 잡히는 것이 없으니 헛되게 살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지혜자 솔로몬이 그의 삶 속에 수많은 일들을 행하였고 세상에 가장 큰 부를 누리며 살았지만 그의 말년에 기록된 전도서에서는 그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백하였다.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무엇을 한들 그것에 무슨 보람을 느끼게 되겠는가? 재물을 모으고 권세를 누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화려한 옷을 입고 산들 우리 마음에 깊은 기쁨을 주겠는가? 한순간의 기쁨은 될지 몰라도 오래가지 않고 싫증이 날 것은 뻔하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헛된 삶이다. 헛되게 흘러가는 시간이다. 그 안에는 어떤 것도 우리 마음에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한다. 모든 것이 헛되다. 그런 헛된 우리 삶에 오로지 한 가지 세월을 살릴 수 있는 방편이 있다. 헛된 일이라도 가치있는 것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이 오직 영원을 바라보면서 사는 것이다. 비록 이 땅에서는 손에 당장 잡히는 것이 없고 그 열매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헛된 것같아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태어나심과 승천하심의 시간은 짧았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인생의 의미는 오직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을 평가하실 주님만 바라보면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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