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08 우주적 대변혁

2018.07.11 21:29

이상문목사 조회 수:3383

180708  우주적 대변혁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는 하늘과 땅과 별들은 변함없이 처음 창조되었던 대로 정확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구는 1초의 오차도 없이 태양을 돌고 있다. 태양은 우리에게 정확하게 빛과 온도를 전해주고 있다. 그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이 우주를 보고 있다. 이 대우주가 언젠가 완전히 대 변혁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 말해도 마음에 두지 않는다.

지난 날 노아의 홍수 때에도 그러했다. 노아가 산 평지에 크다란 방주를 지으면서 사람들에게 수도 없이 말했을 것이다. 장차 홍수로 이 땅이 멸망당하게 될 것이라고. 그러나 사람들은 노아의 말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노아의 가족 외에는 다 수장이 되어버렸다. 성경은 분명하게 한 번도 아니고 수차례 세상에 있는 것들은 다 바뀌게 될 것이라 하였다. 태양이 검게 될 것이고 별들이 떨어지게 되고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듯이 말려 사라지게 될 것이고 산과 섬들은 제자리에서 옮겨지게 될 것이라 하였다. 이런 것들은 언제나 제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전혀 바뀌지 않을 것이라 여긴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것들을 창조하였고 지금까지 권능의 손으로 잡고 계셨기 때문에 변함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마지막 날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임하는 그 날에는 우주에 대 변혁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세상의 사람들은 그 무서움에 떨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땅과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것들은 영원하지 않다. 모두 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죄악으로 더럽혀진 이 세상은 완전히 대 변혁이 일어나 새롭게 바뀌게 될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될 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이 될 것이고 새 예루살렘성이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런 우주의 대변혁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거절한 이들에게는 엄청난 두려움 속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게 될 것에 대한 경고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아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사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구원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날은 고통과 고난과 무시와 멸시의 자리에서 영광과 기쁨과 위로와 은혜의 자리로 바뀌게 될 것이다. 세상을 삶의 자리로 삼았던 자들은 가슴을 치겠지만 오직 주님 말씀을 의지한 이들은 환희의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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