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23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
2022.02.18 11:17
220123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
성경은 분명히 세상 나라가 있고 하나님 나라가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셨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그 나라가 도래하고 있음을 선포하셨다. 사실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의 공생애가 시작되면서 그의 말씀의 주제였다. 그런데 나라는 무엇이 중심인가?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 나라이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곳이다. 선지자가 예언하였던 그런 일 곧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그런 일이 일어날 때 그리스도의 도래를 의미하고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였음의 증거로 삼았다. 그런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게 당장 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로 믿고 의지하는 그 믿음을 가진 자들의 마음에 임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지금 이 세상의 상황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주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대 재앙은 해를 거듭하면서 수그러지지 않고 있으며 하나님의 교회는 이 세상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력함을 보이고 있는 이런 모습 속에서 어디서 하나님의 통치를 볼 수가 있겠는가?
그런데 실재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은 온 우주에 가득하다. 우리가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하나님은 지금도 하늘과 별들과 해와 달들을 그의 능력으로 운행하고 계신다. 인간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보여주셨다. 그러나 인간의 죄악된 마음에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통치가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 하셨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이루어지는 것같이 이 땅에서도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니 이 땅, 곧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고 있는 인간의 불순종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바로 그 죄악된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변화시키고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그 마음에 현재적으로 임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현재적으로 임하여 있는가? 즉 옛 마음을 버리고 새 마음으로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고 있는가? 그래서 장래 주실 영원한 나라를 현재 맛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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