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14 매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기까지

믿음의 삶을 삶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온갖 시련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그것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이며, 죄인을 구원하여 하나님 자녀 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열정이다.

아합왕은 아내 이세벨로 인해 우상에 팔린 사람이 되어 버렸다. 바알을 숭상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다. 이런 국가적인 정책으로 인해 백성들은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아니하였다. 하나님이 이런 왕과 백성을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셨다. 엘리야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내 말이 있기 전까지는 우로가 내리지 않을 것이다. 비를 내리게 하는 신이라 불리우는 바알을 하나님이 심판하셨다. 나라 전체는 그 일로 인해 온 강이 다 말라 버렸고 왕까지 물 근원을 찾게 되었다. 이로서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엘리야의 기도로 불이 내림으로 증거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성경에서만 봐도 얼마나 깊은 고통의 세월을 보냈는가! 하나님을 모르고 지난 민족은 때로는 망해버리기도 하고 때로는 강성한 나라를 이루기도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적 특별한 관계로 인해 다 망하는 경험도 하였지만 지금까지도 존재하는 화석과 같은 민족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래서 죄가 죄 그대로 그냥 있다가 심판과 형벌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 삶을 간섭하고 계시는가! 그 간섭이 우리를 정신을 차리지 못하도록 고통의 수레바뀌를 돌게 만들기도 하고 몸에 심한 병으로, 마음에 심한 불안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안 되도록 몰아가신다. 물론 우리 주님은 우리가 받을 모든 죄의 형벌을 받으셨지만, 또한 하나님은 우리 속에 악함과 불경건함과 불신앙을 깨우치도록 고난의 풀무불에 던져 버리신다.

악한 자의 평안함을 부러워하지는 말자! 그러나 자녀만들기로 인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오는 힘든 과정을 용기있게 받아들이자! 메마른 땅이라도 단비가 내리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 150607 길은 이미 주어져 있다. 이상문목사 2015.06.13 5099
» 150614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기까지 이상문목사 2015.06.18 5950
409 150621 라마단 기도제목을 보면서 이상문목사 2015.06.24 6074
408 150628 대법원의 동성결혼법이 통과되면서 이상문목사 2015.07.02 5435
407 150706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상문목사 2015.07.08 6663
406 160508 말만 하면 말인가? 이상문목사 2016.05.12 3703
405 160515 성령이여 강림하소서! 이상문목사 2016.05.20 3683
404 160522 애통하게 하소서! 이상문목사 2016.05.26 3778
403 160529 주의 은혜를 비추소서 이상문목사 2016.06.04 3776
402 160605 새로운 시작 이상문목사 2016.06.12 3804
401 160612 고통 속에 믿음의 선택 이상문목사 2016.06.12 3804
400 160619 본성과 자아 이상문목사 2016.06.26 3909
399 160626 절대자에 대한 인식 이상문목사 2016.06.26 4028
398 160717 동성결혼을 교과서에 게제 교육 이상문목사 2016.07.22 3737
397 160724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시도다 이상문목사 2016.08.01 3690
396 160731 시대를 보고 말씀을 믿으라 이상문목사 2016.08.14 3684
395 160807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손길 이상문목사 2016.08.14 3652
394 160814 달려갈 길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상문목사 2016.08.14 3718
393 160821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자 이상문목사 2016.09.11 3673
392 160828 하나님의 풍성함이 우리 안에 이상문목사 2016.09.11 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