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3 주여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기소서

 

지금 대한민국은 바람 앞에 촛불같이 꺼질 것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모든 분야에서 좌파가 권세를 가지고 제 마음대로 흔들고 있다. 그들이 대한민국을 이끌고자 하는 목표는 북한에게 국가를 넘겨주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이때까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매일같이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개혁이라는 이름 하에 자기 편이 아닌 자들은 무조건 좌천시키고 감옥에 가두고 그래서 심지어 자살까지 하게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런 암울한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울부짖지 않을 수 없다. 참된 길을 잃어버리고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하게 만든 거짓 정부의 잘못이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서 올바르게 성도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사명을 맡은 목사에게도 책임이 있다. 참된 복음을 전하지 못하였고 진리 아닌 것을 진리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하지 못한 것의 잘못이다. 그 옛날 유다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온 몸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친 예레미야 선지자가 오늘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한가! 정말 나라를 위하고 민족을 위하고 자녀들의 미래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꿰뚫어보면서 참된 길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얼마나 절실한가!

이 시국이 아무리 암울해도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들에게는 소망을 가질 수는 있다. 예레미야는 조국이 망하는 것을 목도하였다. 바벨론 군대에 의해 처참하게 죽어가는 어린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눈물의 노래를 불렀다. 그런 엄청난 비극 속에서도 그는 장차 하나님이 이 백성을 버리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는 돌이키실 것을 소망하였다. 그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한 선한 뜻이었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런 비극적인 시간이 우리에게 오게 된 것은 우리를 망하게 하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에 빠진 우리를 다시 정결케 하고 새롭게 하시어 마지막 때 하나님의 도구로 쓰시려는 것인 줄 믿습니다. 교회를 말씀으로 다시 깨끗하게 하시고 복음의 진리 안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온 세계에 참된 생명의 복음을 전할 교회로 우뚝 서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 앞에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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