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0 심판은 교회로부터

2017.08.20 22:42

이상문목사 조회 수:3954

170820 심판은 교회로부터

주님께서 천국의 비유를 하시면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암시하셨다. 밭에 곡식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리지도 원수 마귀가 심어놓았는데 추수 때에 이들은 완전히 구별되어 알곡은 창고에 가라지는 불에 던져진다.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고르는 어부와 같다. 또한 기름을 준비한 처녀와 준비하지 않은 처녀로서 신랑의 혼인잔치에 들어간 자와 들어가지 못한 자가 구별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구별되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지는 아닌가? 세상은 물론이고 심지어 유형교회인 지상의 모든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이 마지막이 될수록 참된 성도와 가짜 성도가 분리되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하나님은 교회 안에 있는 자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를 구별하여 분리시키는 일을 하신다고 하셨다. 그러니 오늘 우리들은 정신을 차리고 참된 성도로서 믿음에 바로 서서 주님 오심을 맞이할 준비를 바르게 해야 한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더욱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교회는 더욱더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복음의 능력은 이제 사람들의 눈에서 더욱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런 시대에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는 증거를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전도가 정말 어려운 시기가 되었다. 그런데 더욱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은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외면적으로 보면 성도로 보이지만 그 마음은 하나님도 복음도 주님도 믿지 않는 상태에 있는 자들이다. 거저 종교적인 활동을 할 뿐이다. 그러니 주님은 마지막 때에 세상에 임할 심판이 이르기 전에 먼저 교회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참된 성도와 가짜 성도를 나누는 시기가 된다. 그러니 마지막이 될수록 우리는 믿음을 지키는 것이 너무나 절실하다. 믿음의 기본부터 다시 점검해 보야 한다. 복음의 기초부터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 마음을 온전히 자리 잡도록 우리 자신을 내려놓아야 한다. 겸손히 우리를 돌아보면서 믿음의 자리에서 나도 모르게 떨어지지 않았나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1 161204 벌써 12월이다. 이상문목사 2016.12.04 3594
370 161225 2016을 보내며 이상문목사 2016.12.25 3583
369 160904 그리스도 안에 새롭게 된 본성 이상문목사 2016.09.11 3583
368 161002 복음을 복음대로 믿고 전하자 이상문목사 2016.10.02 3580
367 161009 복음의 힘은 허리케인보다 강하다 이상문목사 2016.10.09 3578
366 161106 수치심과 죄책감은 다르다 이상문목사 2016.11.06 3577
365 161113 인간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이상문목사 2016.11.13 3574
364 180610 죄의식이 사라지는 시대 이상문목사 2018.06.10 3568
363 151016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오늘도 진행중이다. 이상문목사 2016.10.16 3567
362 170430 천국을 바라보는 삶 이상문목사 2017.05.01 3561
361 160911 주님이 죽으심으로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신다. 이상문목사 2016.09.11 3560
360 170115 사는 날을 되돌아 보면서 이상문목사 2017.01.15 3559
359 161023 우리 이성을 초월한 하나님 사랑 이상문목사 2016.10.23 3543
358 161218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다. 이상문목사 2016.12.18 3521
357 170618 영혼에 생수를 주옵소서! 이상문목사 2017.07.02 3506
356 170305 머리둘 곳 없으신 예수님 이상문목사 2017.03.10 3506
355 170416 부활의 기쁨 이상문목사 2017.04.16 3493
354 180506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 이상문목사 2018.05.08 3492
353 171217 진리는 오직 예수님 이상문목사 2017.12.18 3490
352 170423 교회에 생명을 부어소서! 이상문목사 2017.04.28 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