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03 의롭게 되는 원리
2018.06.09 17:28
180603 의롭게 되는 원리
인간은 모두 본능적으로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스스로 선을 열심을 다 하여 행함으로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여긴다. 이제까지 자기 욕심을 따라 살아온 삶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회개하면서 이제는 더욱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다하면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전도도 하고 기도도 하고 헌금도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든 것을 충성되게 하면 하나님이 의롭다고 여길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이것은 의롭다함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삶의 열매가 되어야 한다.
자기 스스로 자기 의를 위해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을 다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영광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선언하였고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다‘고 선언되었다. 그래서 우리의 열심과 헌신을 통해 의롭게 되고 구원에 이르는 길을 전혀 불가능하다. 그래서 영적 무능력자라 하였다. 그러면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길이 없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의롭게 되는 길이 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이 이루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우리를 위해 행함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는 길이다. 우리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 우리가 마치 모든 것을 한 것같이 여겨주는 길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표자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모든 의를 완벽하게 행하셨고 우리의 죄를 십자가의 죽음으로 담당하심으로 그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기로 하셨다. 이것은 내 자신의 행함으로 얻는 의가 아니라 주를 믿는 자에게 주께서 주시는 의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여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임을 고백하면서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면 된다.
우리는 지금 주께서 주시는 은혜의 복음을 바로 깨닫고 주님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음을 고백하고 있는가? 아직도 내가 무엇을 해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여기고 열심을 내고 있지는 않는가? 이것이 내 의가 되면 결국 내 자랑이 되고 내 영광이 되고 만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오직 주님만을 자랑하게 하는 복음 앞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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