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25 이 때는 믿음에 굳게 설 때다

마지막 때에 대해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보면 우리는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이 시대를 대하게 된다. 마지막 주님이 오시기 전에 어떤 일이 세상에 있을 것인가? 영적인 혼탁함이 있게 될 것인데 그것은 거짓과 미혹과 속임의 영이 교회 성도들에게 활동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다. 사탄은 무엇으로 성도들을 미혹하는가? 거짓된 말씀이다. 말씀을 왜곡하고 진리에서 벗어나게 하여 하나님의 사랑에서 떠나게 한다. 오늘 이 시대는 말씀의 절대성을 대부분의 교회가 버려 버렸다. 오직 십자가의 보혈의 복음만이 구원임을 선포하는 교회가 얼마나 되는가? 그래서 말씀을 모르기에 더욱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이 말씀을 배우려고 하다가 잘못된 이단에 넘어가는 이들이 생기게 되었다. 더 나아가서 거짓된 능력이다. 마지막 때에 사탄은 거짓된 기적과 표적, 거짓 능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이끈다. 하나님의 구원에서 멀어지게 한다. 이런 속임은 결국 하나님이 주신 십자가의 은혜를 부인하는 결과이다.

주님이 마지막 때에 일어날 그 일이 지금 우리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진정 참된 믿음을 가진 자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믿음을 더욱 굳게 할 때임을 알아야 한다. 교회는 점점 형식주의, 인본주의, 세속주의로 물들어가고 있고 참된 믿음과 말씀이 아닌 인간 욕망이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참된 믿음을 가지려고 하는 이들이 교회 안에 들어가기가 오히려 힘들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열심히 찬양하고 있었지만 주님은 그 교회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깥에 좇겨났다는 이야기는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그러면 이런 형국에서 우리의 교회 생활은 어떠해야 하겠는가? 교회를 떠나서 혼자서 예배를 드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결단코 교회 곧 부름 받은 성도의 모임이라는 본질에서 벗어서는 안 된다. 교회가 흠이 많고 믿음에서 떠나 있는 것이 보이면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한다. 지난 날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에 과연 어떤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였는가? 왕도 종교지도자들도 아니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면서 믿음을 지키는 이들이 보배로운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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