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27 하나님이 세우신 복락은 반드시 온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인간 창조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사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로 세우시고자 하셨다. 이미 에덴 동산에는 영원한 생명을 상징해 주는 생명나무도 있었다. 아담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선악과를 먹지 않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었다면 영원한 나라로 바로 입성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탄의 유혹에 빠져 스스로 하나님같이 되려는 욕망으로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 아래 놓이게 되고 사망의 권세 하에 있게 되었다. 이런 인간의 타락으로 하나님이 이미 가지고 계신 인간을 향한 계획이 무산되고 마는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고자 하신 뜻대로 이들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자 하셨다. 이것이 구원의 역사이다. 하나님의 열심은 인간의 죄악보다 더 강하셨다. 구원자를 주시겠다고 언약하셨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셨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과 그의 나라가 우상숭배로 이방 나라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지만 그의 백성을 향한 뜻을 굽히신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리스도가 오셨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죄를 사하셨고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정죄를 당하지 않게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셨다. 비록 아직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지 못하였고 우리 자신도 죄없는 자가 아니지만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의 복락의 나라로 이끄실 것이다. 이사야 섡지자를 통해 메시야를 통한 구원을 계속해서 선포하고 있다. 그의 나라는 더 이상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이다. 물이 세상을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넘치게 될 것이다. 죽음도 없고 고통과 슬픔도 없는 나라가 도래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아들로 세우시기 위해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은 결단코 땅에 그냥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온전하게 성취될 것이다. 비록 세상은 더욱 죄악의 길로 가겠지만 하나님은 죄악을 심판하시고 완전한 구원을 이루실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오늘 우리의 가야 할 믿음의 길을 흔들리지 말고 가야 할 것이다.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선포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죄에서 자유요 하나님과 영원한 화평이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하신 구원을 주님 오실 때까지 굳게 가져야 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2 150419 우리에게도 봄은 오는가? 이상문목사 2015.04.21 6426
471 140112 예배는 하나님 영광이 임하는 실제 상황이다 이상문목사 2014.01.12 6421
470 131117 내려놓음으로 누리는 하늘의 복 이상문목사 2013.11.17 6357
469 131110 언약의 주, 언약의 종 이상문목사 2013.11.10 6329
468 131201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이다 이상문목사 2013.12.01 6325
467 150531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누리기까지 이상문목사 2015.06.02 6323
466 131020 하늘의 비만 바라는 가나안 땅 이상문목사 2013.10.20 6274
465 150125 무너진 세상 끝에서 이상문목사 2015.01.26 6264
464 131225 우리 마음을 전율케 하는 성탄 소식 이상문목사 2013.12.25 6240
463 140209 무엇이 우리를 분노케 하는가? 이상문목사 2014.02.09 6223
462 140119 우리는 하나님의 구상 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상문목사 2014.01.19 6186
461 140406 성경은 그리스도의 편지다. 이상문목사 2014.04.06 6166
460 190818 느혜미야의 회개기도를 생각하면서 이상문목사 2019.08.24 6163
459 150503 교회의 힘은 십자가의 진리에 있다. 이상문목사 2015.05.11 6153
458 140928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다 이상문목사 2014.09.29 6135
457 140105 언약 안에서 주시는 복은 실제적이다 이상문목사 2014.01.05 6128
456 140223 인생의 최고 목적 이상문목사 2014.02.23 6127
455 140323 주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이상문목사 2014.03.23 6093
454 150621 라마단 기도제목을 보면서 이상문목사 2015.06.24 6074
453 140316 봄의 기운이 밀려오고 있다 이상문목사 2014.03.16 6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