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14 윤리의식 부재

2021.04.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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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윤리의식 부재

 

주님이 다시 오실 때를 알 수 있는 징조에 대해 주님은 재난과 전쟁의 소문이 들리고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가 일어나게 되고 믿음에 대해서는 미혹이 일어나고 배교가 있게 될 것이라 하셨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떠나면서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양심은 점점 무뎌지고 더욱 죄의 종이 되어버렸다. 이런 인간 사회는 무법천지가 되고 힘을 가진 자가 정의가 되고 진리가 되어졌다. 성경은 그래서 자신의 영적 상태를 깨닫지 못하는 영적 소경 상태에 있는 인간들에게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보게 하는 영적 눈을 열어 주셨다. 예수님이 죄로 어둔 눈을 가진 자의 눈을 뜨게 하고 심령이 하나님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새롭게 변화되도록 하셨다. 이렇게 위로부터 새로 태어난 사람 곧 거듭난 사람의 마음에는 성령으로 인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전에 가지지 못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나온 마음의 의지이며 이것이 기독교 윤리의 기초가 된다.

사도 바울은 결단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했으니 이제 모든 것이 다 잘되었다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원수같은 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인 우리를 사랑하시어 예수님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고 자신의 생명을 바치시기까지 하시면서 우리를 억압하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왜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면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셨는가? 우리가 어떤 존재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자 하시는가? 그것은 죄없는 자로서 구원하시는 이상으로 하나님의 형상 곧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자로서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기 위함이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으신 이유이다. 사도 바울은 그런 은혜를 받은 자로서 우리가 어떠한 자가 되어야 마땅하냐고 질문하였다.

기곡교 윤리는 여기서 시작된다. 하나님 사랑이 근본되고 이로서 이웃 사랑이 열매가 된다. 이것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님의 법이다. 지금 세상은 윤리의식의 부재로 무법천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성령으로 양심이 새롭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참된 인간미를 나타내도록 힘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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