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25 주님과 바르게 소통하고 있는가?

우리는 얼마나 우리 주님의 말씀을 주님께서 뜻하신 그 의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가장 큰 방해물은 우리 자신 안에 있는 고정관념이다. 이런 고정관념은 경험과 배움에서 내 안에 가지게 되는 가치관이기도 한데 이것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평가 기준을 되기도 하지만 정작 주님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고 그 말씀 안에 살기에는 오히려 심각한 방해물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말씀을 왜곡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님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고 스스로 안다고 확신하고 있는 종교지도자들과 같은 사람들을 대할 때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앞에 꽉 막힌 담을 대하는 것같이 느끼시지 않으셨을까?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과 유대인 사이에 대화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예수님은 위에서 오신 분, 태초부터 말씀하여 오신 분으로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지만 유대인들은 그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네가 누구냐고 되묻고 있다. 예수님은 위에 있는 진리를 말씀하고 있지만 그들은 땅의 생각으로 주님의 말씀을 들으니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였다. 주님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열망의 불이 인간들 마음에 붙으면 무엇을 원하겠느냐고 하셨다. 십자가의 받으실 죽음의 세례를 통해서 우리 심령이 새롭게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주님의 말씀을 깨닫게 될 것을 생각하시면서 그 때까지 이 답답함을 어떠하겠느냐고 하셨다. (눅12:49~50)

삶의 가치관이 바뀌고 땅에서 하늘로 삶의 기준이 바뀐다는 것은 하늘의 은혜다. 주님이 인생의 무지로 깨닫지 못하고 어두움에 지배당하여 있는 상태 곧 죄 아래 땅의 삶에서 거룩한 하늘의 삶으로 우리를 옮겨주셨다. 주님이 우리의 무지와 부족함으로 오는 답답함을 십자가로 해결하셨다. 거짓된 사탄의 관점이 아니라 진리의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성령께서 눈을 열어주신다. 나는 주님과 바르게 소통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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