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4 국가대표팀의 승리는 우리의 승리다.

 

지금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수많은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포르투칼을 이김으로 십 육강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축구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카타르까지 간 한국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 곳곳에서 모여 추운 밤을 지새우면서 그 경기를 응원하였고 마침내 극적으로 승리하자 온 국민이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왜 이들 선수가 경기에서 이겼는데 한국 국민들이 그렇게 환호하면서 기뻐하고 있는가? 그것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데 그렇게 경기하는 내내 가슴 조이면서 바라보아야 했는가? 그들은 우리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었고 그들의 승리는 곧 한국의 승리가 되고 또한 한국국민은 모두 승리자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뻐하며 좋아하게 된다.

이런 대표성의 원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인생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데 있어서 중요한 원리로 삼으셨다. 첫 사람 아담은 오고 오는 모든 인류의 대표자로 삼으셨다.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는 제외하고 모든 과일은 먹어도 좋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브가 먼저 뱀의 유혹에 넘어가고 아담도 함께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되었다. 이렇게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함으로 모든 인류가 죄 아래 놓이게 되었고 그 결과 사망이 왕노릇하게 되었다. 이것은 인류에게 있어서 정말 비극이었다. 지금 이 세상이 이렇게 죄악으로 들끓게 된 근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죄 아래 있는 인류 중에서 택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모든 구원받을 자들의 대표자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죄값을 치루시고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어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셨다. 하나님의 구원은 주님께서 우리를 대표해서 행하신 그 일로 인해 이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 용서 받고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직 주님이 우리의 구원의 원인이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을 마음에 깊이 깨닫게 될 때 하나님 앞에 어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담의 죄는 곧 나의 죄였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곧 나의 죄값을 갚으심으로 부활로 나의 영생을 주심의 확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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