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1 하나님의 비밀은 그리스도

 

비밀은 감추어진 것이다. 그래서 아무나 그 비밀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자기가 원하는 자들에게만 열어서 보여주고 알게 해 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자기에게 모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다 알려 주신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비유로 말씀하셨고 제자들에게는 따로 비유를 풀이해 주셨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이들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창세로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신 모든 뜻은 감추어져 있었고 이것을 교회를 통하여 드려내게 하셨다. 하늘의 천사로 알기를 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성경의 말씀은 모든 이들에게 다 열려있는 말씀이 아니다. 특히 복음의 비밀은 모든 사람이 듣고 깨닫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그것을 듣고 마음에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택한 사람들이고 성령이 그 마음을 열어 복음의 말씀을 깨닫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게 하는 자들 만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의 중심이다.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이것을 드려내고 전하는 사명을 받은 자가 사도 바울이었다. 그리고 우리 믿은 이들이 이 세상을 향하여 나타내어야 할 사명자들이다.

어떤 자에게는 하나님의 비밀이 비밀로 감추어져 있고 어떤 자에게는 그 비밀이 열러 드러나 그 마음에 깨닫고 측량할 수 없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알고 주님을 믿는 자들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것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 드러내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전해도 성령의 은혜가 없으면 들어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일 뿐이다. 오히려 헛된 말로 들릴 뿐이다. 아무리 보여주어도 그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어 하찮게 여긴다.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하늘의 보화를 알고 있는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로서 갖게 되는 측량할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가? 어찌하여 우리 마음은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듣지 못하는 것을 듣고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는가? 우리에게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놀랍고 놀라울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1 170122 대통령 취임식 날에 이상문목사 2017.01.22 3754
370 170129 신실하신 하나님 이상문목사 2017.02.06 3403
369 1702O5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진다. 이상문목사 2017.02.13 3466
368 170226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간 아브라함 이상문목사 2017.03.04 3482
367 170305 머리둘 곳 없으신 예수님 이상문목사 2017.03.10 3506
366 170312 거짓이 세상을 지배한다해도 이상문목사 2017.03.19 3470
365 170319 세상이 비록 어둡다해도 이상문목사 2017.03.19 3472
364 170326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이상문목사 2017.03.31 3641
363 170402 나귀타고 오신 왕 이상문목사 2017.04.09 3876
362 170409 나귀타고 오신 왕 이상문목사 2017.04.09 3623
361 170416 부활의 기쁨 이상문목사 2017.04.16 3493
360 170423 교회에 생명을 부어소서! 이상문목사 2017.04.28 3488
359 170430 천국을 바라보는 삶 이상문목사 2017.05.01 3561
358 170514 우리 속을 새롭게 하소서 이상문목사 2017.05.15 3466
357 170521 사망이 힘을 잃었다. 이상문목사 2017.06.07 3319
356 170528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 이상문목사 2017.06.07 3479
355 170604 위장전입 이상문목사 2017.06.07 3448
354 170611 벌써 여름인가! 이상문목사 2017.07.02 3487
353 170618 영혼에 생수를 주옵소서! 이상문목사 2017.07.02 3506
352 170625 이 때는 믿음에 굳게 설 때다 이상문목사 2017.07.03 3348